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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중국 상장 유업 기업 영업수입 순위, 1위 광명유업

 

 

10월 30일 기준 중국의 광명유업(光明乳业), 삼원고분(三元股份), 묘가람다(妙可蓝多), 천윤유업(天润乳业), 일명식품(一鸣食品), 균요건강(均瑶健康), 리자원(李子园), 웅묘유품(熊猫乳品), 양광유업(阳光乳业) 등 9개 상장 유업 기업이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9개 기업의 올해 1~3분기 영업수입은 총 381억4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총 11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성장했다.

중국 농업농촌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원유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주요 산지의 원유 구매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1월 전국 주요 원유 평균 구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4.11위안이었지만 9월 기준 원유 구매 가격은 킬로그램당 10%가량 3.73위안으로 떨어졌다.

9개 유업 기업 중 1~3분기의 영업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기업은 5곳이었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균요건강으로 104.31%였다.

영업 수입이 감소한 기업은 총 4곳으로 광명유업, 삼원고분, 묘가람다, 양광유업이었다. 그 중 감소율이 가장 큰 기업은 묘가람다로 1~3분기 영업수입 감소율이 19.69%에 달했다.

삼원고분은 순이익이 세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17.86% 성장했다. 웅묘유품도 순이익이 88.84% 성장했다.

묘가람다, 천윤유업, 광명유업의 순수익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 각각 70.29%, 7.9%, 21.72% 감소했다.

중국의 낙농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되는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중 저온우유의 성장률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역 유제품 기업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중국 소비자들이 '우유를 마시는 것'에서 '우유를 먹는 것'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치즈 부문이 낙농산업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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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