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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순위 Top 10, 1위 비야디

 

 

'비야디, 테슬라, 상하이자동차'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빅3'다. 이들 셋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의 절반 가량을 나눠먹고 있다. 테슬라를 빼면 모두가 중국 고유 브랜드 업체다. 중국 '자동차 굴기'의 성공이다.

중국은 과거 내연차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연차 시장은 내주더라도 전기차 시장을 놓고서는 자국 브랜드들이 경쟁하도록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이른바 덩사오핑의 '다리를 놓을 시간이 없는 강을 강바닥 돌을 찾으며 건넌다'는 발전 방식이다. 

27일 중국자동자제조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량 상위 10개 업체는 총 467만5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신에너지차 판매량의 87%에 달하는 수치이다.

1~8월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 1위는 비야디(BYD, 179만1000대), 2위는 테슬라(Tesla, 62만5000대), 3위는 상하이자동차(SAIC, 54만3000대)가 차지했으며 3개 업체의 시장 집중도는 55.1%에 달했다.

8월 신에너지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84.3만 대 및 84.6만 대로 전월 대비 각각 4.7% 및 8.5%,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 및 27% 증가했다.

1~8월 누적 신에너지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543.4만 대 및 537.4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9% 및 39.2% 증가했다.1~8월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의 영업 수입은 6조1651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했다. 규모이상 공업 기업의 영업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였다.

1~8월 자동차 제조업의 이윤은 3035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으며, 규모이상 공업 기업 총 이윤의 6.5%를 차지했다.

8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57.5만 대 및 258.2만 대로 전월 대비 각각 7.2%, 8.2%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5% 및 8.4% 상승했다.

1~8월 누적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1822.5만 대 및 182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8% 증가했다. 생산 증가율은 1~7월과 비교했을 때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판매 증가율은 1~7월과 비교했을때 0.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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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