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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중국 AI 서버 기업 Top 10 순위

 

"인공지능(AI)의 시대는 중국이 주도한다."

중국 정부의 대명제다. 최근 중국이 AI에 쏟아붓는 노력이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AI시대만큼은 미국을 앞서는 중국이 된다'는 중국 당국의 각오를.

관련 분야 연구 논문 목록에서 중국은 세계 1위인 미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인터넷 IT분야 기술 개발에서 중국은 미국보다 출발이 크게 뒤쳐졌지만, 세계 최대 인터넷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빠른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

기계학습의 원천인 빅데이터에서 중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막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노력까지 더해져 중국의 AI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상업화도 빠르다. 각종 AI서버들이 경쟁적으로 AI의 상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인터넷주간(互联网周刊)이 '2023년 AI(인공지능) 서버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AI 서버는 인공지능을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서버로 DRAM, GPU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 AI 서버는 로컬 애플리케이션과 웹을 지원하는데 사용되며 클라우드와 로컬 서버에 복잡한 AI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 중국 AI 서버 Top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랑챠오(浪潮)

2위, 신화싼(新华三)

3위, 화웨이(华为(超聚变))

4위, 쿤치엔(坤前)

5위, 닝챵(宁畅)

6위, 롄샹(联想)

7위, 따이얼(戴尔)

8위, 중커슈광(中科曙光)

9위, 안칭(安擎)

10위, 바오더(宝德)

 

1~3위는 랑챠오, 신화싼, 화웨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쿤치엔, 닝챵, 롄샹, 따이얼, 중커슈광, 안칭, 바오더가 그 위를 이었다.

중국 AI서버들은 현재 중국내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전기차 등이 그랬듯 가성비를 무기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국 AI서버에 대한 보안이다. 중국 당국은 이미 화웨이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정보를 훔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반도체 장비를 써도 그런데, AI서비스를 이용했을 경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한 세계 각국의 모든 개인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당국 손에 들어갈 수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 이 같은 지적은 중국 AI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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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취안저우,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객 유치 위한 투 트랙 전략 추진
중국 남동부 푸젠성에 위치한 취안저우(泉州)는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역사도시다. 송나라, 원나라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무역 중심지였다. 푸젠성은 타이완을 마주 보고 있는 대륙 지역으로 중국에서 해양 산업이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취안저우는 이 푸젠성에서 독특한 문화유산을 보유해 푸젠성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2일 푸젠성 문화유산국에 따르면 취안저우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이후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호와 복원을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제정하고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문화유산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관광산업 증대를 위해 중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대상의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했다. 푸젠성 최초의 도시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설립하여 언론 매체와 SNS 플랫폼에서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유적지의 대부분을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급증하는 관광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