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여러 산업에서 세계 최대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육시장은 세계 최대다. 일단 14억 인구도 엄청난 숫자지만 중국처럼 교육열이 높은 나라가 없다. 한국의 교육열이 중국보다 못하지 않지만 문제는 인구가 적다. 시장의 규모가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중국의 한 성(省) 규모 수준이다. 중국은 한국과 같은 시장이 30여 개가 있는 것이다. 그런 중국도 주요 지역에 따라 교육 산업의 크기가 차이가 크다. 일단 교육 산업 크기가 가장 큰 베이징은 연간 교사 수입이 18만1240위안으로 크다. 2위는 티베트 자치구로 14만1847 위안으로 베이징보다 4만 위안이 적다. 전국 교사 연간 수입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베이징 18만1240위안 (약 2만7883달러) 2위: 티베트 자치구 14만1847위안 (약 2만1823달러) 3위: 톈진 13만9432위안 (약 2만1451달러) 4위: 상하이 13만6449위안 (약 2만992달러) 5위: 저장성 12만7038위안 (약 1만9544달러) 6위: 강소성 12만4,443위안 (약 1만9145달러) 7위: 광동성 11만7,500위안 (약 1만8077달러) 8위: 충칭 105만,418위안 (약 1만62
중국은 게임 천국이다. 본래 중국인 특징이 비현실에 대한 몰입이다. 현실이 워낙 고되니, 예로부터 신화나 무협 소설 등 가상 세계에 쉽게 빠졌다. 이는 현실에서 아편중독과 같은 현상을 불러왔다. 게임도 중독성만 따지면 아편과 다름이 없다. 중국 당국의 걱정도 그것이다. 개혁개방 초기에는 적당히 게임을 즐기게 했지만 지금은 자국 게임산업에 대한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게임 시장은 여전히 핫하다. 그만큼 게임을 찾는 중국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인기 게임 다운로드 1~3위는 모두 텐센트에서 제작한 게임들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게임'이 온라인 출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이어오며 1위를 유지했다. 게임 종류별로는 카드게임이 총 6개로 가장 인기가 높았으며, 매출 1위는 '王者荣耀 (왕자영요)'가 8개월 연속 1위, '和平精英 (화평정요)'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1위: 英雄联盟手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 2위: 王者荣耀 (왕자영요) 3위: 和平精英 (화평정요)
'동방의 진주, 홍콩'. 최근 많이 퇴색했지만 한 때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였다. 중국 내륙인들이 부러워하는 에덴의 도시였다. 이웃한 광저우가 홍콩 경제의 영양분을 받으면서 성장할 때만 해도 홍콩은 중국인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자들의 도시였다. 이런 홍콩이 최근 중국 공산당의 지나친 정치적 간섭으로 빛이 바라고 있다. 본래 홍콩은 서구도 부러워하는 자본주의 천국이었다. 돈이 최고인 도시였다. 소비세가 없어 돈이 돈 그대로 쓰이는 곳이었다. 자연히 서구적 자유주의 성향이 넘쳤다. 중국 공산당 정권은 이 자유를 '일국양제'라는 틀로 유지를 시켜줬다. 변한 것은 시진핑 정권이 들어서면서다. 조금씩 간섭을 하기 시작했다. 교육을 문제 삼았고 도서 출판을 옥죄기 시작했다. 홍콩에 있던 반중 정서가 조금씩 기력을 잃어갔다. 반중 도서 판매로 유명했던 서점의 주인이 본토 규제로 구속돼 서점 문을 닫아야 했다. 학생들이 시위에 나섰지만 중국 당국은 경찰력을 앞세우고 뒤에 군까지 배치시켜가며 진압했다. 많은 학생들이 고향을 떠나 망명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홍콩 명성은 퇴색했지만 그 도시의 위풍당당한 마천루들은 여전히 남아 홍콩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홍콩
부동산은 중국도 장난이 아니다. 집값 상승률만 보면 한국은 저리 가라 할 정도다. 베이징의 2008년 8억 원짜리 아파트가 2011년 16억 원으로 오른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자산 불균형을 초래하는 문제가 있다. 예컨대 서울 강남에서 집을 사 생활한 사람과 강북 집을 사 생활 사람이 10년 뒤의 자산 가치는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같은 불균형은 사람들의 경제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국의 경우 가계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어서 그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 분란은 정권까지 흔들 정도다. 중국도 갈수록 한국적 부동산 문제를 답습하는 모양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지에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과 기타 지역의 땅을 소유한 사람들의 자산 가치가 갈수록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이는 노력을 통해 얻어낸 것이 아니어서 문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사회주의국가다. 평등이 최고의 가치인 것이다. 중국 사회 부동산병은 조만간 정권을 위협할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에서 주택 1㎡당 평균 분양 가격이 높은 도시 순을 꼽아봤다. 1. 선전 평균 : 9만49위안 (한화 1678만 원) 선전은 총면적이 1997㎢에 불과하지만 인구 1000만명을
중국 공산당이 천하를 통일했을 때 중국에는 400여 소수민족이 있었다. 이들은 언어가 달라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할 수준이었다. 이후 빠르게 소수민족을 정리했고, 지금은 55개의 소수민족만 남았다. 그 소수민족도 빠르게 한족화하고 있다. 참 아쉬운 일이다. 중국의 문화적 특징은 다양성이었다. 우리가 아는 중국인은 의외로 중남부 지역의 한족 모습이다. 이어 청나라 만주족의 모습이 덧칠된 것이다. 다양성은 한 나라의 특성 가운데 문화적, 정치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 다양성을 하나로 조화를 이끌내는 과정에서 문화도, 정치 수준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중앙통치제인 황제제도를 가지면서 그 아래는 수많은 다양성을 공존하게 하는 데 성공한 유래 없는 문화다. 이에 독특한 이중성, 가장 포악하면서 내부적으로 가장 온화한 모습이 공존한다. 지금도 중국 공산당은 중국은 역사적으로 평화를 사랑한다고 주장한다. 역사 속에 사실인 부분도 많다. 하지만 또 다른 부분들은 잔인해도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포악하다. 중국 황제주의의 특성이다. 공산당 독재가 가능한 것도 중국의 이런 독특한 문화적 토양 때문으로 보인다. 그 내부적 온화의 척도가
''3292억6000만 위안' 한화로 61조 원가량이다. 중국 2020년 숙박업체들의 매출 총액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줄어든 수치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의 해다. 코로나19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 특히 관광숙박업의 매출을 동여맸다. 중국 관광산업은 무엇보다 내국 관광객들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 감염 확산에 아예 도시 자체를 봉쇄하고 시민들의 이동을 막는 조치로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제로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게 중국 당국의 방침이다. 이 때문에 2020년 중국 관광산업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전통적인 관광 도시 베이징, 상하이 지역의 피해가 컸다. 특히 광둥지역은 손실이 컸다. 거의 모든 도시 관광산업이 적자를 기록, 손실 규모가 큰 순서로 살피는 게 빠를 정도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20년 중국 숙박업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전년보다 이익 손실폭이 4배 커졌다고 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중국 숙박업체의 총 매출액은 3292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보다 22.7% 감소했다. 이윤 총액은 414억 위안의 손실을 보았다. 이익 손실 폭은 작년의 4배이다. 광둥 지
'1만7581개' 2020년 중국의 예술공연단체 기관의 수다. 2020년까지 이들의 공연수는 223만1900번에 달한다. 이중 99.8%가 중국 내에서 이뤄졌다. 대략 5400번의 공연이 해외에서 이뤄졌다. 그만큼 중국인들에게 예술은 생활이다. 과거 마을마다 즐거운 일이 있으면 꼭 예술단을 불러 공연하며 축제를 벌였다. 주민들을 하나로 묶으면서 축제 기간만큼은 그동안 묵혔던 잔감정을 해소하라는 의미다. 중국 공연단체들의 퍼포먼스는 최근 예술성을 더하고 있지만, 아직은 대중적인 서커스 내지는 기예 성격이 짙다. 서커스가 예술이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다. 기술 차원에서 예술적 측면의 부가가치가 많이 더해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에은 빠르게 예술성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몇몇 공연은 기술적 측면, 예술적 구성에서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구성 철학이 유치한 면이 여전히 있지만 단순히 기술 예능에서 철학을 담은 문화 예술로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중국 예술단체의 규모, 시장 규모는 이 같은 일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예술공연단체들은 중국 전역에 퍼져 있다. 특히 허난(河南)성, 안후이(安徽)성에는 각각 23
중국은 인문의 나라, 문화의 나라다. 사람이 많은 덕이다. 매번 되풀이 하지만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중국의 문화산업 수준은 극히 낮았다. 경제 수준이 뒷받침해주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개혁개방의 결실이 나오면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지의 문화산업은 급속히 발전한다. 생활이 풍족해진 도시민들이 더 즐길 곳을 찾아 나선 때문이다. 그들 가운데 재주 있는 이들이 문화를 선도하고, 대부분이 그들의 작품을 즐긴다. 문화인이 살아갈 토양이 풍족하다. 한국에서 책을 써 3000권이 팔리면 "잘 팔렸다"하는데, 중국에서는 웬만하면 1만권이 팔린다. 생활수준을 고려한 화폐가치로 평가할 때 한 작가가 충분히 창작 활동만 해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재주꾼들이 도전을 하고, 그 가운데 성공하는 이들이 나온다. 역대 문화유산은 당대의 수용자의 수준이 항상 좋은 작품을 고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중국 문화는 대체로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강북 문화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남동 문화, 광저우를 중심으로 남서문화로 생각해볼 수 있다. 대략 과거 강남북 문화 구분과도 일맥한다. 수도 베이징을 품은 강북 문화
'관료의 나라' 중국의 전통적인 모습이다. 춘추전국시대 이래 무장이 천하를 통일하면 문관들이 나라를 다스렸다. 대를 이어 문관을 배출하면 당대 최고의 집안, 귀족이 됐다. 수·당 시기 관료를 배출하는 과거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관료 집안들이 독점을 했고, 그 기회와 능력을 세습하면서 세습관료가 탄생했다. 관료는 중국에서 부와 권력을 한 번에 쥐는 유일한 기회였다. 오늘날 중국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절차가 과거가 아니라 공무원 시험으로 대체됐을 뿐이다. 과거제가 나라에서 일할 관료를 뽑는다는 점에서 오늘날 공무원시험과 다를 게 없다. 한국에서 고시제도가 빠르게 자리 잡았듯 중국에서는 공무원시험이 빠르게 과거제를 대체하며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응시자들이 줄을 잇는다. 베이징대학의 도서관 책상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책에 머리를 파묻고 있다. 그런데 그 공무원시험을 보는 데 가장 외면받고 있는 전공들이 있어 해당 전공 학생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위가 소수민족의 언어를 전공하고 보존하는 일이다. 정말 '쩝'이다. 지켜야할 문화라 하지만 실제 지키고 싶은 사람이 없는 셈이다. 1. 小语种外语专业
중국 베이징은 국제 도시로서 규모가 남다르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다. 국적도 다양하고 그 숫자도 많다. 자연히 이런 외국인들을 위한 교육이 발달해 있다. 베이징의 국제학교들은 무엇보다 중국어와 국제학교의 배경 국가, 예컨대 프랑스의 경우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져 최소한 2개 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가운데는 대체로 미국와 영국, 캐나다 등이 운영하는 국제학교를 보낸다. 영국 학교가 특히 선호되는데, 문제는 역시 학비다. 중국 자체에서는 미국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리마이외국학교가 최고로 꼽힌다. 1. 北京力迈外国语学校 (베이징리마이외국어학교) 베이징 리마이외국어학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어 특화 학교이다. 국립올림픽파크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인접해 있다. 위치가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설비가 우수하고 환경이 아름답다. 초·중·고 과정이 운영되며 미술·음악·무용전공교실과 체육관·농구장·축구장 등이 조성돼 있다. 2. 北京市山谷学校 (베이징산위학교) 베이징 산위학교는 캐나다 케임브리지국제중학교가 중국에 설립한 분교로 진정한 의미의 국제학교다. 초·중·고 교육을 포함해 베이징시 문두구(門頭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