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상하이, 6월 1일부터 봉쇄 풀리고 기업업무 재개

 

중국 상하이시가 두 달 간 이어진 코로나19 방역 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 정상화에 나선다.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금융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동안 이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글로벌 경기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이제 상하이 봉쇄가 풀리면서 이 같은 먹구름도 조금은 걷힐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유럽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29일 브리핑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통제와 경제 발전을 조화시키기 위해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기업의 업무 재개와 생산을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상하이시는 그간 조업 재개를 허용한 기업들의 명단인 '화이트리스트'를 없애다는 방침이다. 우 부시장은 화이트 리스트를 "다양한 산업과 분야의 기업들이 업무와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상하이시 정부 대변인은 6월 1일부터 공공장소 출입과 대중교통 이용 시 제출해야 하는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시한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72시간 이내로 완화해 업무 재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은 이미 지난 22일부터 부분적으로 운행이 시작됐다. 하지만 정상 운행 비율이 아직 매우 낮아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인구 2500만명의 상하이는 지난 두 달간 봉쇄로 도시 기능과 경제 활동이 사실상 마비돼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공급망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봉쇄가 본격화된 지난 4월 상하이의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50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