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개'
중국의 거점 의료기관 수다. 최근 새롭게 구축됐다.
중국이 빠르게 의료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인구를 지니고 빠르게 노령화하는 중국의 방비책이다.
향후 고령화 사회의 의료 수요에 대응하고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땅넓이와 인구 수를 고려할 때 과연 40만 개 정도로 향후 의료 서비스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최근 전국적으로 통일된 의료보장 정보 플랫폼이 2년여 만에 거의 구축됐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정보 플랫폼은 31개 성과 신장 생산건설병단 전역에 걸쳐 개통되어, 약 40만 개의 거점의료기관과 약 40만 개의 거점소매약국에 도입돼 의료 소비자들의 수요를 커버하고 있다.
또한 13억6000만 명의 의료보험 가입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질이라고 함은 중국 당국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의료 수준은 미미하기 그지 없다.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발표에서 "의료보험 정보 플랫폼은 지불방식, 타 지역 간 의료서비스, 공공서비스, 의약품 및 의료 소모품 모집 등 14개 시스템을 포괄하고 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수백 개의 포괄적이고 다양한 업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이미 타지에서 의료 결제, 지불 방식 개혁, 건강보험 스마트 규제, 의약품 집중 구매, 의약품 가격 모니터링에 나서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 플랫폼은 기능이 완비되고 대응이 효율적이며 운영이 안정적이며, 입원 결제 평균 응답 시간은 약 0.8초로 기존 시스템보다 평균 3~5배 성능이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