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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방영된 중국 인기 드라마 Top 5...사랑의 서약이 인기 급상승

중국 드라마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일단 과거 중국 드라마는 고풍의 유치한 무협드라마, 공산당 특공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드라마, 전쟁 드라마 등이 전통적 스토리였다.

스토리 전개 역시 지나치게 감성적이며, 우정과 우국충정의 가치를 지나치게 내세워 좀 작위적인면이 많았다. 현대극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가장, 그 것이 남성이던 여성이던, 그런 가장의 모습이 주된 스토리였다.

하지만 조금씩 그런 천편일률적인 스토리 전개에서 벗어나더니, 이제 스토리 배경과 전개가 더욱 세밀해지고 있다. 간단히 '유치해서 못봐주겠네'하는 드라마는 크게 줄어들고 있다.

배우들의 연기 라인도 전통적인 과장에서 벗어나 현실같은 자연스러움이 주된 라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2년 중국에서 인기 드라마 5선을 꼽아봤다.

 

1.特战荣耀 (특전영요)

특전영요는 2년간 묵혀둔 드라마로 지난 4월 5일 동방위성TV와 저장위성TV에서 각각 방영된 무장경찰의 특수전 요원 훈련과 인물들의 고달픔과 삶과 죽음, 전우애, 성장의 고단함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余生请多指教 (여생, 청다지교 : 사랑의 서약)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 중 하나로, 방송되자마자 호평이 쏟아지고, 플랫폼에 엄청난 트래픽과 시청률, 토론량이 쏟아지고, 탄탄한 스토리, 밀고 당기는 촘촘한 논리, 훈훈하고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3.与君初相识·恰似故人归 (여군초상식&흡사고인귀)

이 드라마는 지난 3월 중순 공개된 상·하 두 편의 드라마로, 두 개의 줄거리로 나뉜다. 하나는 纪云禾와 인어인 长意가 많은 난관을 겪고 마침내 각각을 고수하는 러브라인이다. 다른 하나는 长意가 이끄는 북군이 선사(师師)·선희순덕(控制的控制的順德)이 지배하는 선사부(师師府)에 대항하여 长生을 구하는 사업라인이다.

 

4.亲爱的小孩 (친애적소해)

친애적소해 张嘉译(장가역) 등이 주연을 맡은 '左右'를 원작으로 한 秦昊(진호)、聂远(섭원)、任素汐(임소석)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족극으로, 이혼 가정, 임산부, 아픈 가족들의 이야기가 많이 반영돼 있다.

 

5.山河月明 (산하월명)

산하월명은 실력파 배우 老戏骨(노희골)이 출연하는 사극 드라마로 朱元璋(주원장)부터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삼았으며 마황후(马皇后), 주표(朱标) 및 적장손(嫡长孙)의 사망, 3대안(三大案), 주더(朱的)의 성장, 주윤숙(朱尹登)의 즉위 등 역사적 사건들이 다수 삽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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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프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6월 30일까지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두 사람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로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