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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쑤첸, 빅데이터로 영업이익 100억 위안 돌파

중국 당국의 빅데이터 사업 육성 정책의 지역별 효과 나오기 시작

'100억 위안'

1조8944억 원, 장쑤성 쑤첸시가 빅데이터 프로젝트로 거둔 수익이다.

장쑤성 쑤첸(宿迁)은 지난해 이 같은 빅데이터 사업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시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20여개 유치하고, 경동운화동데이터센터 1기 15만대 서버 가동했다.

시 전체 "빅데이터+" 산업체인 입고기업 47개사로 증가했고 작년 영업수입은 100억 초과, 139.07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12% 는 수치다.

장쑤성 쑤첸시 당국은 "새로운 '성장판'을 끊임없이 유발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의 선두인 저장풍운과기주식회사가 투자해 설립한 강소풍운애니메이션유한공사는 작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 애니메이션 산업 전반의 산업체인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또 자체 개발한 나와 클라우드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 빅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현재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대의 업무 거래 플랫폼이라고 시 당국은 자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급 당위원회 정부의 전심전력으로 신속하게 정착하고 뿌리내리게 해주고, 성장에도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있으며, 상장 육성과 숙소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쑤첸은 국가 및 성의 빅데이터 발전 전략에 맞춰 급속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어 중국 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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