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中제조업 부가가치 11년 연속 세계 1위

31조3000억 위안

5772조330억 원 가량이다. 중국의 공업 부가가치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3일 브리핑에서 2020년 중국 공업 부가가치(VA)가 31조3000억 위안이라 추산했다.

세계 최대 규모다. 중국은 11년째 이 분야의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중국의 공업 부가가치액은 20조9000억 위안이었다. 

이 중 제조업은 2012년 16조9800억 위안에서 26조6000만 위안으로 늘었다.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에서 약 30% 가까이 높아졌다.

중국이 왜 여전히 세계 제일의 공장으로 꼽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제조업 체계도 완비되어 있다. 중국의 공업은 41개의 상위분류, 207개 중위분류, 666개 하위분류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500개 주요 공산품 중 40% 이상 생산량은 세계 1위다.

경쟁력 강화, 태양광, 신에너지차, 가전, 스마트휴대전화·소비용 드론 등의 산업이 세계 선두에 올라섰고, 통신장비·공기계·고속철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세계로 뻗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 화성 탐사선 ‘톈원(天問) 1호’, 유인잠수정 ‘펀더우저’(奮鬥者), 중국 자체 위성항법시스템(GPS) ‘베이더우’(北斗) 등 중대한 프로젝트도 잇달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도 이 같은 중국의 중요성이 점차 미국의 중요성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