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618과 95허우 'Z 세대', 중국 소비의 새로운 중심 코어

 

'618' 과 '95허우 세대'

중국의 새로운 소비코드다. 이 숫자는 중국 로봇 산업과 연관된다.

6·18은 무엇일까?

모르면 바이두 검색이 최고다. 바이두 검색에 따르면 이 숫자는 중국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에 버금가는 온라인 쇼핑몰 '징둥'과 관련이 있다.

징둥의 기념월이다. 이 기간 중둥은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벌인다.

18은 그 행사가 이어지는 기간이다. 그래서 6·18이다.

징둥의 6·18도 중국에서 막대한 소비가 일어나는 행사다. 중국 사업을 하면서 꼭 기억해야할 숫자인 것이다.

지난 2018년 618에는 1592억 위안의 소비가 있었다. 28조2086억 원 가량이다.

'95허우'는 95년이후 태어난 이들을 말한다. 소위 말하는 'Z세대'다.

95년 이전 태어난 이들에 비해 95년 이후 태어난 이들은 대략 친 기계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분석돼 있다.

소비 행태에서도 비슷한 성향이 드러난다.

이 95허우는 실제 올해의 '618' 기간 동안 최고의 지출을 한 소비자로 지목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국 시장 분석가들이 분석한 그들의 소비 코드는 '행복‘이다. 

예컨대 ‘618’ 당일, 게임기 판매액은 전년 대비 376% 증가했다. 간단히 즐기겠다는 의도의 소비다.

빨래, 밥하기, 신발 닦기 등의 집안 일에 대해서 ‘95허우’는 로봇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확보된 시간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쓴다는 점이다.

직장에서의 워라벨이 생활 속 워라벨로 진화한 것이다.

지난 6·18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식기세척기, 신발세척기, 로봇청소기의 소비가 200% 이상 증가했다.

또 애완 동물을 위한 소비의 증가도 이 95허우의 특징이다.

6·18 이틀 전 펫 푸드와 펫 용품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참여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5개월 동안, ‘95허우’ 소비자가 국내 유행 상품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이 소비자들은 국내 브랜드에 대해 전례 없는 ‘황금시대’를 열었다.

중국 사업을 하는 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숫자다.

중국 마케팅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갈수록 날짜별 이벤트를 진행하는 '캘린더 마케팅'이 주효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 역시 이 시기 소비를 집중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