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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 중국

중국 40년전 평균 월 급여 40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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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배'

중국의 최근 20년간 쌀값의 상승폭이다.

중국의 물가는 경제 발전 속도보다 빨랐다. 더 빠르게 중산국 수준을 넘어 선진국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중국의 경제가 갖는 모순이다. 분명히 경제는 발전했는데, 실제 생활 수준은 더 떨어졌을 수 있다는 의미다.

그 것을 보여주는 게 최근 20년간의 물가 변동폭이다.

1981년 근당 0.18위안이던 쌀 소매가격은 현재 근당 평균 3위안 안팎으로 17배 올랐다. 당시 40위안이면 쌀 222근을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쌀 222근을 살 때 666위안이어서 40위안이면 지금의 666위안과 맞먹는다.

금 가격을 비교해보면, 1980년 금값은 600달러 1온스, 즉 1g당 19.3달러이고, 그해 원-위안 환율은 1.49위안으로 환산하면 28.75위안, 현재 금의 최신 가격은 370위안 1g으로 1981년 가격의 12.8배 수준이었다.

물가가 오르면 통화가치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수중에 있는 돈은 점점 더 가치가 없어지는 게 장기적으로는 물가가 오르면 통화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일부 품목은 기술이 발전하면 구매 부담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2000년쯤 휴대전화 한 대를 사면 반년치 월급을 꼬박꼬박 썼지만 요즘은 한 달에 스마트폰 한 대를 살 수 있는 사람이 많다.

예를 들어 80년대에는 보통 산타나 한 대가 20만 위안(약 1억8000만 원)에 팔렸는데, 당시만 해도 한 달에 40위안을 받고 1년에 480위안을 벌었다면, 먹지 않고 모아도 400년 이상 지나야만 싼타나 한 대를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도시 중산이 있어서 몇 년의 수입만으로 원하는 차를 살 수 있다.

그래서 기본물가 변화만 놓고 보면 40년 전 40위안은 지금과 같은 600위안 정도였지만, 당시 40위안이면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고, 지금은 600위안이면 가족을 부양하기 쉽지 않다. 지금은 식사 외에 다른 생활비용도 많이 들지만, 지금은 월급도 많이 받고 경제형태도 다양해졌기 때문에 오히려 여러분의 능력을 높이고 재테크, 부업 등을 통해 생활비를 더 많이 받고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