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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 천상에서 춤추다...中단오절 기념 수중 전통무용 인기

 

 

 

 

중국의 허난성 위성TV가 중국전통의 뚜안우 지에 ( 端午 节 / 단오 절)를 축하하기 위한 특집으로, ' 기원 / 祈 이라는 이름의 중국전통의 뤄신우( 洛神舞) 를 특별한 조명시설을 갖춘 물 속에서 특수촬영, 방송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허난성 위성TV방송측은, 이 단오절 특집을 위해 무려 26시간에 걸친 사전 준비와 반복촬영으로,천상의 선녀가 수중으로 강림해 춤을 추는 장면을 재현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어제 12일 저녁 프라임타임의 단오절특집방송에 온 에어되면서, 웨이보등에서 찬탄이 이어지면서 오늘 까지 바이두의 주요뉴스로 랭킹되기도 했다.

 

허난성 위성TV 단오절 특집 무용 영상으로 보기 /   https://haokan.baidu.com/v?pd=wisenatural&vid=5136530572230271089  클릭

 

말 그대로 유영이다.

수족관에서 벌어지는 춤사위라?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잘 찾아냈다 싶다. 중국의 예술이 갈수록 신선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중국을 보면 문화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문화란 무엇인가? 사람들의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문화가 된다.

중국의 문화는 생활이 안정되면서 빠르게 고급화하고 있다.

과거 일본을 베끼고, 한국을 베끼던 것이 이제 미국과 유럽을 직접 상대하고 있다.

조만간 스스로의 문화 모양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중국은 수천년의 전통 문화의 뿌리를 지닌 나라다. 좋은 게 무엇인지, 무엇이 인간의 감정을 건드리고 움직이게 하는 지 기술적으로 잘 알고 있다.

중국 문화의 고도화를 기대의 마음으로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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