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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

지난달 생포된 헤이롱지앙성 동북호랑이, 추적장치 달아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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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아침, 중국 북부의 헤이롱지앙성의 한 농촌 마을에 내려왔다, 논 둑길을 걸어 오던 중년의 여성 농부에 놀란 나머지 달려들어 상해를 입힌 동북호랑이가 마취총에 맞고 생포된 이후,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지난 18일 오후에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졌다.

 

이 호랑이는 관계당국으로부터 ' 완다산 ( 完达山)1호 ' 라는 별칭도 부여받고, 먹이를 찾아 내려왔던 영양결핍상태도 해결하고 당시 출현했던, 헤이롱지앙성 동부의 러시아 국경지대의 산림속으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4월 24일자 기사  " 동북호랑이 헤이롱지앙성 출현, 농민습격후 당일 밤 마취총 생포돼 " 참조

 

환치우왕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관계당국은 동북호랑이의 출몰이 잦은 헤이롱지앙 국경일대의 호랑이 실태를 관찰하기 위해, 이 완다산 1호에게 추적장치를 붙혀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이 동북호랑이가 이번에 잡혔지만 영양보충을 잘 받고 돌아간 기억을 살려, 또 다시 마을로 내려와 사람을 물거나 습격하고 혹은 농가에 들어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 재 습격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고 환치우왕들이 보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당국은, 이 호랑이가 다시 내려와 습격하거나 피해를 줄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발표를 하면서도, 밤에 잘 때는 거처는 물론 창고나 헛간의 문들을 잘 단속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CCTV등은 중국 TV매체들은 이 호랑이가 이동식 상자에 담겨 야산으로 이동된 뒤, 야산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촬영해,  농부를 습격했던 동북호랑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보면 이 완다산 1호 동북호랑이는 몸 길이가 약 2미터에 키가 약 1미터로 상당히 우람한 체구를 보였다.

 

이 호랑이는 상자의 문이 열린 처음에는 주위를 둘러보며 약 1분간 머뭇거리며 상자밖으로 나오지 못했는데, 이내 발을 내딛고 나와 카메라앞을 지나 순식간에 사라진 것으로 관찰된다.

 

특히 카메라앞을 지날 때는 이 완다산 1호의 범상치않은 체구등이 생생하게 관찰되기도 했다.

 

중국에서 동북호랑이를 생포했다가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는데, 당국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 호랑이가 다시 내려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이 호랑이에게 추적목걸이를 달아 보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만약 마을 인근으로 다시 접근할 경우, 주민들에게 사전경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밝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올 가능성을 매우 희박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