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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베이징동계올림픽 100% 안전 개최 자신

 

일본의 하계올림픽 개최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중국이 100% 정상개최에 아무 문제없다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등은 시진핑주석이 지난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통화를 갖고, 바흐 위원장의 연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내년 2월의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은 예정대로 치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등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은, 이번에 연임한 바흐 위원장에게 축하를 겸한 전화통화를 했다고 전하고, 시주석은 바흐 위원장에게 , 코로나19 판데믹사태가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이벤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IOC와의 백신협약등의 협조를 통해, 참가선수들의 안전한 올림픽 참가를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은 또, 오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보이코트를 하는 국가와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의식한 듯,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이미 모든 경기장과 부대시설이 완공돼 모의 개회 프로그램을 이미 가동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는 점을 특별히 강조한 것으로 신화통신등이 보도했다,

 

신화통신등의 보도에 따르면, 시주석은 국제올림픽위원회와 바흐위원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공과 경제회복의 눈부신 성과등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통화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특히 이 통화에서 바흐위원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중국과의 백신협력을 특별히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산 백신의 효능과 안정성등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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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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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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