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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겁이 없다" 중, 고학력20대 묻지마 주식투자접고 펀드 열공중.

 

중국의 자본시장이 일반 주식투자에서 전문펀드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고, 20대 고학력의 젊은이들도 깜까미 주식투자( 基民)보다는 펀드투자족  (新基民 )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자유경제역사가 1979년 개혁개방이후 40년을 넘었고, 1990년 상하이와 선쩐증권시장이 문을 연 이후, 중국에 처음으로 자본주의가 펼쳐지고 경제가 10%이상 씩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10억 명대의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하늘에서 돈이 뿌려지는 그런 황금밭이었을 때가 오랫동안 지속된 것도 사실이다.

 

비록 1998년 과 2008년 두 차례의 세계적인 금융위기속에서 중국의 증권시장도 큰 굴곡을 피하진 못했지만, 세계 그 어느나라에 비해 놀라운 수율을 견지하면서, 14억 중국인들에게 자본시장의 매력과 함께 쓴 맛도 보여준 경제교육의 산 현장 역할을 해왔다.

 

신경보와 CCTV 채널2의 재경방송등은 최근 중국의 코로나19사태가 안정되고, 14차 5개년 경제계획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시기를 맞아, 코로나19이후 비대면 경제의 퍼스펙티브가 전개될 글로벌경제의 새국면을 맞아, 중국의 자본시장이 건전하게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그 이유는 그동안 부침이 심했던 주식시장 위주로 성장해 오던 중국의 자본시장에, 교육수준이 높은 90년대 출생한 20대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하면서, 선진국형 투자시스템인 펀드시장을 더욱 선호하는 보다 이성적인 투자자들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CCTV 2 재경채널은 특집을 통해 90년대 출생의 20대생들이, 지난해 펀드시장에 영입된 새로운 투자자들의 50%이상을 차지했다는 통계를 근거로 , 중국자본시장이 사실에 근거한 명철한 분석을 기준으로 투자하는 선진국형 시장으로 성숙되가는 희망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신경보등이 전하고 있다.

 

신경보와 CCTV2의 보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변화의 가장 큰 근거는 중국의 과거세대와 달리, 90년대 이상 출생자의 30% 이상이 2년제 전문대학이상의 4년제 혹은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가지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지난해 2020년 각종 펀드에 관심을 갖고 투자한 편드시장의 새로운 투자자들가운데 50% 이상이, 이와 같은 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투자자들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 중국의 20대 젊은 투자자들이 , 과거 주식과 펀드등 자본시장에서, 속칭 " 누워서 돈을 벌려는 풍조 ' ( 躺赚 ) 를 가진 경솔한 투자자들과는 접근 방법이 다르고, 냉정과 이성과 분석으로 무장하고 있는 경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매체들은 또, 이들 중국 자본시장의 새롭게 진입한 90년대들은, 과거 1-20대 초반에는 인터넷으로 유명한 연예계 스타들의 가십이나 봤을 지 모르지만, 이제 30을 바라보며 스스로 성숙되가고 있는 세대로서, 새로운 펀드등에 관한 많은 정보의 바다를 서핑하면서 스스로 독립적인 판단력을 배양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은 독립적인 판단으로 물에 빠지기도 하겠지만, 바로 물속에 들어가야만 서핑이든 수영이든 생존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라는 진리 속에서,  중국 자본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새로운 주역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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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둘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청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롭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