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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설분위기 고조, 조양구에만 56개 춘절(春节) 축제 거리 조성

 

베이징시의  조양구(朝陽) 정부가, 올해 춘절을 맞아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에게도 격리조치가 내려진 탓에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게 되자, 이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베이징시에서 발행되는 신경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조양구 정부는, 귀향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춘절 기간동안 경관제 7곳, 야경 특화거리 7곳, 육교 19곳, 쇼핑 놀이거점거리 56곳을 특별히 지정하고, 구 예산으로 특색 있는 경관을 만들어, 구민들의 설 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조양구의 도시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경보와의 인터뷰에서 , 조양구의 2021년 설(춘절) 경관 주제를 '봄이 만물로 돌아온다 (春回万物苏 춘회만물소)" 로 정하고,  조양중국의 해(朝阳中国年)'"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새봄맞이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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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둘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청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롭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