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홍콩법원, 반중국홍콩불법폭력 시위대에 최고 5년 반 징역형 선고.

 

지난 2019년과 2020년 격렬했던 홍콩의 반중시위에 참여해 취재중인 기자를 폭행하고 감금했던 시위대에게 , 역대 최장인 5년 반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홍콩 구역 법원 ( 区域法院 ) 은 지난2019년 홍콩국제공항에 몰려간 반중시위대를 취재하던 베이징의 환구시보기자를 붙잡아 불법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4명의 혐의자를 상대로 지난 6일부터 재판을 벌여, 어제 8일 이 가운데 10대 1명과 20대 2명등 모두 3명의 불법행위를 확정하고 각각 4년 3개월에서 5년 반까지의 중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고, 1명은 가벼운 정상을 참작해 석방했다.

 

 

 

환구시보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등 홍콩매체에 따르면, 어제 장기 실형이 선고된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13일 , 공항점거시위를 취재하던 베이징 환구시보의 푸 꾸어 하오 (付国豪 , 1991년생/ 사건당시 28세 )를 불법감금하고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홍콩매체들은 당시 이들 시위대에 의해 약 1시간동안 잡혀 있는 동안 협박과 폭행을 당해, 긴급출동안 경찰과 소방관에 의해 구출됐을 때 머리와 온 몸에 피멍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푸 기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시위대들은 또 푸 꾸어 하오 기자의 얼굴과 신분을 사회관계망을 통해 퍼뜨리며 공개리에 온갖 욕설로 모욕을 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의 불법감금과 폭행치상 사건이 일어난 때는 홍콩정부가 범죄인 인도협정의 개정을 추진하던 때였고 아직 홍콩 보안법의 제정 얘기는 나오지 않았을 때이다.

 

이번 반중시위대의 불법행위에 대한 재판과 형벌은 홍콩보안법의 중벌규정과 무관한 일반 형법상의 불법감금과 폭행 그리고 상해죄에 따라 내려진 것이다.

 

홍콩매체들은, 만약 이와 같은 불법행위들이 홍콩보안법이 제정된 이후에 벌어졌다면, 이 보다 훨씬 중벌이 내려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