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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중국민영 100대기업 10위 완커 그룹 : 아파트명가 사업보다 창업자 재혼으로 더 유명

 

 

중국 상업용 부동산사업계의 1위로 알려진 완커그룹은 남부 광동성 선쩐시에서 1984년 에 설립된 회사다.

 

창업자인 왕스 회장이 33살때 만든 회사인 완커그룹은 지난 8월에 미국 포츈지가 발표한 세계 500대 기업가운데 208위에 랭크됐다.

 

총매출액은 532억 달러 ( 한화 환산 약 54조 원) 로 발표됐다.

 

완커그룹과 비슷한 순위의 회사들로는 일본의 일본제철그룹 ( 198위 )  미국의 모건 스탠리 (203위) 가 있고 한국의 LG전자는 완커그룹보다 한 계단 순위가 높은 207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세계적인 인터넷기술기업 시스코 (CISCO )가 211 위 , 독일 바이엘 제약그룹이 214위로 완커그룹보다 순위가 아래이다.

 

1991년 선쩐 증시에 상장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1993년 (약 700억원 대 프로젝트)과 1997년 ( 약 1100억원 대 프로젝트 ) 에 대규모로 시행한 선쩐의 도시개발 프로젝트들이 연달아 대 성공을 거두면서, 2000년 중국 남부 최대의 국영기업 화룬그룹의 콜을 받게 된다.

 

화룬그룹은 완커구룹의 지분 15.08%를 인수하는 자본과 사업결합을 체결하는데, 완커는 이를 통해,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2선급 대도시에 적극진출해 대형 아파트건설 분양업에 진출하면서 10대 부동산 그룹으로 일거에 도약하는 계기를 맞는다.

 

아파트사업은 어떤 토지를 잡느냐부터 성패가 예상되는데, 화룬 그룹이라는 탄탄한 국영기업과 합자를 통해,  각 지방정부로부터 노른자위 대지의 사용권을 불하받아 일사천리로 사업을 키워갈 수 있었다고 알려진다.

 

이와 같은 성공의 원인은 중국의 다른 재벌급 민영 부동산회사도 비슷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특별하게 더 살펴볼 것은 없다.

 

 

하지만 완커그룹의 급성장 배경에는 창업자의 부인 즉 처가의 막강한 정관계 배경에 힘입은 바가 각별하다는 얘기가 있고 보면, 창업자인 왕스 ( 王石 ) 의 내력을 살펴보는 것이 완커그룹의 실체를 흥미롭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왕스 회장은 신중국 성립 2년 후인 1951년 생으로 올해 69세이다. 

 

그는 중국 대륙의 최남부에 위치한 광시 장족 자치구의 류저우(柳州)시에서 태어나는 데, 아버지는 공산당의 홍군시절 부터 입대한 군인출신으로 신중국 성립후 류저우 철도국의 2인자인 부국장의 고위직에 있었다고 한다.

 

부친은 홍군전사로 모친은 간호장교로 모두 해방전쟁의 영웅이었던 덕분에, 그는 당시 어려운 시절 가운데서도, 란저우시의 교통대학 공대에 입학할 수 있는 특전으로 급배수공정을 전공하고 1977년 졸업후 광동성의 성도 광저우시의 철도국에 배치된다.

 

부러워할 만한 직장에 배치된  26살의 왕스는 곧, 아버지의 전우의 딸과 결혼식을 올리는데 당시 장인은 광동성 당위원회의 중간간부였고, 그를 광저우 철도국 직장에 배치한 것도 아버지와 장인이 결혼을 염두에 두고 미리 다 안배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 장인은 훗날 광동성 당위원회의 2인자인 성 당위 부서기직 과 함께 광동성 내의 사법권을 총괄하는 정법위원회의 서기까지 겸한 사람으로, 이 정도의 처가 배경이면 왕스 회장과 완커그룹의 성공의 기초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어쨋든 청년 왕스는 77년 졸업과 취업 그리고 결혼을 다 치루고, 3년뒤인 1980년에는 광둥성 대외무역경제위원회에서 외자유치 분야를 맡는 위치로 특채된다.

 

이 때 왕스의 나이는 29살이었다.

 

그 한해 전인 1979년에는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정책을 시작하고 광동성의 선쩐시를 경제특구로 지정했는데, 청년 왕스가 특채된 포지션이 외국의 투자를 전담하는 자리였다는 것이 많은 것을 말해준다 할 것이다. 

 

 

4년뒤인 1984년 왕스는 개인회사를 차리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온갖 상품을 취급하는 무역업을 하다가 1988년 회사이름을 지금의 완커( 万科 )로 개명한다. 

 

일만 만자 과목 항목 과자로 이름을 지은 것은 종합무역상사라는 뜻으로 이미 세계의 상품이 모이고 세계인들이 몰려드는 선쩐은 자고일어나면 부동산 값이 뛰는 부동산 사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었고, 왕스의 완커는 선쩐 최고의 기업으로 변모해 있었다.

 

당시 광동성은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중국내 가장 경제규모가 큰 성이었고, 왕스의 장인은 광동성의 2인자였고 베이징은 물론 상하이와 다른 성 시의 지도자들과도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음은 불문가지의 사실이었을 것이다.

 

이에 왕스의 완커는 선쩐을 벗어나 중국 대륙 도시들로 진출하기 위해 1991년 선쩐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모아 오늘날 부동산 재벌이 탄생한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알려진다.

 

 

한편 왕스 창업자 의 이혼과 재혼 얘기는 중국사람이면 거의 누구나 알 정도의 대형 스캔들이었다. 

 

2012년 10월 왕스 와 부인인 왕 지앙 훼이 ( 王江穗 )는 이혼한다. 이혼 배경과 재산분배상황은 소문은 있지만 정확한 사정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이혼 5년전인 2007년, 부인이 완커그룹의 주식을 개인적으로 몰래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증권감독위원회가 조사를 실시했다는 사실은 있다.

 

2012년 왕스 회장은 부인과 이혼한 그 해 말, 여배우 티엔 포 쥔 (田朴珺)과의 내연관계가 폭로된다.

 

 

당시 1951년생인 왕스 창업자의 나이는 61세 , 상대 여배우는 1981년생 인 31살로 30살 차이였다.

 

이후 둘은 동거하다가 2018년 결혼식을 가졌다. ( 왕스 67세, 티엔 초 쥔 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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