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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 중국

중 하이난성 자유무역항 해외자본유치속도낸다. '6월발표이후 기자회견 9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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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래발전의 역점사업중의 하나인 하이난성 자유무역항에 대한 중국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참여속도가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펑파이신문은, 이날 오전 성 당위원회의 전면심화개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기자회견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하이난 섬(성)에 영업신고를 한 기업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숫자가 23만 4천 7백여건에 달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무려 25, 17%가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오늘 기자회견을 주관한 하이난성 심화개혁위원회의 왕레이 (王磊) 상무부주임은, 지난달 말 현재 하이난 성에 등록된 사업자 수는 법인과 개인을 합해 약 113만 천 4백여 개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이 가운데 약 23 만 천 7백여건은 올해 1월부터 신규로 등록된 사업자 등록건수라고 밝혔다.

 

즉 한국의 약 3분 1 크기의 하이난섬 (성) 에는 지난해 말 현재 상주인구는 약 945만 명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말까지 약 90만 개의 사업자가 등록돼 있었으나, 올해 1월부터 성내 사업자등록자가 약 25% 급상승했다는 말이다.

 

왕레이 부주임은 또,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증가한 약 23만 건의 사업자등록 건수 가운데 약 14만 건은, 지난 6월 초 하이안성 자유무역항개발계획 발표 이후에 새로 등록된 건수라고 밝혀, 올해 초부터 6월에 큰 발표가 있을 것을 예상한 사업자들의 등록이 증가하다가,  정식발표이후 급증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하이난성 자유무역항에 국내외 사업자들이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관련 인구들의 이주등 행정업무처리가 성내의 주요 긴급현안으로 떠올랐다고 펑파이등 매체들이 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왕레이 부주임은 오늘 회견에서, 자유무역항특별구의 입주기업들이 초빙하는 외국인의 취업증과 거류증 발급등 해외전문인력의 취업과 거주문제를 인터넷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등록시스템을 당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원스톱 등록시스템은, 외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의 각 성과 시에서 자유무역항특별구의 입주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들어오는 내국인들에게도 관련행정업무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전담창구로 운영된다고 덧붙혔다.

 

한편 세계적인 전기자동차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도 하이난 자유무역항지역에 연구소와 신규공장개설을 신고하는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 281 개사가 이미 사업자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무역항발표와 함께, 중국의 내수경제 소비진작을 위해, 지난 7월 1일 하이난 성 면세점에서의 내국인 구매한도를 대폭올린 정책도 폭발적인 소비증가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레이 부주임은,  지난 7월 1일부터 하이난 성의 세관에 신고된 면세점 구매액수는, 4개월 동안에  약 121억 3천만 위안 (한화 환산 약 2조 4백 억원) 에 달해 지난해 대비 약 2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 개발계획을 총괄하는 심화개혁위원회의 왕레이 상무 부주임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 하이난성을 특히 관광과 항공산업 그리고 미래서비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소형 전세기와 전용기 그리고 관광헬기들의 이착륙 허가 절차를 대폭 완화해, 당일 혹은 이착륙 직전의 사전신청만으로도 제약없이 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래 하이난 성은 대륙의 다른 성과 도시와 마찬가지로 이착륙을 비롯한 항공관련 신고는 1주일이전에 신고해야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