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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수 9월 생활용품 소비액 지난해 동기대비 3.3% 상승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 대비해 강력한 내수소비 드라이브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에도, 코로나가 없었던 지난해 동기대비해 3% 이상의 국내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목표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9월 한달 경제성장 지수들을 지난 19일 발표하고, 9월 국내 사회소비품 소비액이 3조 5,295억원에 달해, 지난해 9월 소비액에 비해 3.3%가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진빠오 ( 新京报, 신경보) 가 지난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9월 소비액의 지난해 동기대비 증가율은, 코로나19이전인 지난해 말에 목표로 한 올해 평균경제성장률인 5% 내외에는 못미쳤지만, 연말로 갈수록 매달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장률은 자동차 구매소비액을 제외하면 지난해 동기대비 약 2,4%를 기록했다고 밝혀, 현재 중국인민들의 내수소비는 자동차구매등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징빠오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1월부터의 국내소비 누계통계수치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시작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사회소비품 총금액은 지난해 1-9월 대비해 7.2%가 하락한 수치로 밝혀졌다.

 

9월 소비액을 상품소비와 식음료관련 소비로 나눠 보면, 상품소비액은 지난해 9월대비 4.1%가 늘었으나 식음료와 식당소비액은 2.9% 가 감소해, 소비자들이 외부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방역을 위해 모임이 금지되거나 자제했던 영향을 식음료관련 산업이 가장 심각하게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렇지만 오프라인 식당에서의 소비감소분은 인터넷상으로 식음료를 구매한 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어느정도 보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징빠오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 1-9월까지 인터넷 쇼핑으로 소비한 액수가 , 지난해 동기대비 무려 10%에 가까운 9.7% 의 성장률을 기록한 대목이라고 보도했다.

 

신징빠오는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일반 사회생활품을 구매한 액수는 지난해 동기대비 15.3% 가 증가했지만 음식품 구매는 무려 35.7%가 폭증했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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