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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도 미국따라 중국기업 제재? 망둥이가 숭어따라 뛰면 어찌될까?

 

타이완이 미국의 중국기업제재의 분위기에 따라, 오늘 중국의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인터넷 사이트 타오빠오왕 ( 淘宝网)의 타이완법인에 대해,  6개월 내에 다시 타이완법에 의해 사업등록을 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기간 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강제 폐쇄될 수 있다는 경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언론들은, 타이완 정부의 경제부가 타오빠오왕은 실제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판정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재선된 타이완의 반중정권인 차이잉원 (蔡英文) 총통은, 그동안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면서 기존의 독립노선을 한층 더 노골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보조를 맞춰, 중국 대륙의 온라인 기업을 타이완에서 퇴출시키기로 지난주에 결의한 바가 있다.

 

타이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경제부는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은 형식적으로 영국국적의 투자펀드가 경영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중국대륙기업이라고 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영국국적의 투자펀드에게 6개월 내에 타오빠오의 소유지분을 비 중국회사나 펀드등에 처분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경제당국은, 타오빠오 타이완법인을 소유하고 경영하고 있는 현재의 영국 투자펀드가 중국대륙과 이해를 같이 하는 회사로 간주하고, 이 투자펀드에 대해 사실상 철수를 요구한 것이나 다음없다고 타이완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즉 미국 트럼프가 중국 틱톡의 미국법인을 자국기업에 넘기라고 한 것과 똑같이, 타오빠오의 타이완법인을 타이완기업에게 넘기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업을 하지 못하게 막겠다는 말인 것이다.

 

타이완 차이잉원정부가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는 미국 트럼프정부가 내세운 이유와 똑같다.

 

타이완 주민들의 데이터가 중국 대륙으로 넘어간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중국매체들은, 중국의 틱톡과 알리바바 그리고 웨이신들이 미국과 타이완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한지가 지난 수년이 넘고 십년이 넘은 상황에서, 그동안 사업을 통해 얻은 데이타로 중국이 무슨 나쁜일 을 저지른 것처럼 명목뿐인 여론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며, 피해사례가 있으면 얼마든지 제출하라고 반박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바바의 온라인 유통플랫폼인 타오빠오는 지난해 10월에야 타이완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와 중국매체들은, 그동안 이 타이완 현지법인이 만들어지기 전에도, 타이완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대륙의 타오빠오왕을 통해 자유롭게 온라인 구매를 진행해왔었고, 설령 타오빠오의 타이완법인이 철수를 하더라도, 타이완 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예전처럼 타오빠오왕을 이용할 것임을 감안할 때, 이번조치는 아무 실익이 없는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미국 트럼프정부가 중국을 압박하자, 망둥이 격으로 뒤따라 하면서 미국에 아부하고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히고 있다.

 

타이완정부는 지난 주, 대륙의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인 아이치이 ( 爱奇艺)텐센트 ( 腾讯 ) 이용도 금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응징이라도 하듯이, 중국 정부도 중국 국영기업등의 타이완에 대한 투자를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또,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타이완 경제가 나빠져 타이완 주민들의 생활이 어렵게 되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들의 장기집권이라는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경제을 악용하는 파렴치한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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