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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업체, 개편 및 산업배치의 조정에 박차

 최근 조사연구 결과,  시장과 정책의 이중 영향으로 국내의 많은 철강업체가 더욱 크고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공간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소속 성, 소유제 성격 등 제한을 받지 않는 겸병과 재편을 기획하고 있다.

 

 왕롄중(王連忠) 중화전국공상업련합회 야금업상회(전국련야금상회)부비서장은 2017년 이래, 시장화를 수단으로 한 국내 철강업체의 재편이 중요한 수단 중 하나로 되었다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철강업체의 겸병·재편이 심도 있게 발전하고 있고 많은 기업은 재편과 관련된 담판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철강산업의 60% 집중도 목표를 실현하려면 더욱 큰 규모의 재편이 예상된다. 허베이(河北)를 일례로, 쳰안(遷安), 펑난(豐南)과 우안(武安) 지방의 철강그룹을 핵심으로, 연합재편 형식을 통해 지역 시장을 주도하는 능력을 가진, 민영 철강업체를 위주로 한 3개의 대형 철강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중국 철강공업은 ‘북쪽은 무겁고 남쪽은 가벼우며, 연해는 무겁고 내륙 지역은 가벼운’ 뚜렷한 분포 특징이 있고 어떤 지역의 철강업체는 생산 강도가 높고 생산력이 과도로 집중되었다. 기자가 아는 바에 의하면, 과잉생산력 제거의 추진과 함께, 생산력 교역은 이미 실 거래가 없고 구매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 환경보호, 시장 자원요소의 배치, 관리요소와 상호보완성의 결합 등 요구에 따라, 철강업체들은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롄중 부비서장은 여건 있는 기업이 기회를 잘 잡고 지역을 뛰어 넘는, 소유제 성격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겸병·재편을 진행하는 것을 격려하고 자원통합 강도를 높이는 것은 서로 다른 지역의 환경용량의 균형을 유지하고 동일 산업 내 동질화 경쟁을 감소 또는 회피하는데 유리하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철강 생산력과 생산력 이용률은 기본상 합리적인 구간에 처해 있고 앞으로 막힘 없는 융자 채널로 철강업체의 겸병·재편에 조력해야 한다고 왕롄중 부비서장은 말했다.

 

 업계 인사는 향후 몇 년간, 중국의 철강산업은 큰 이전, 큰 재편, 큰 조정, 큰 제고의 ‘4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즉, 생산력이 서로 다른 성·시·현 사이에서 전이되고 도시에서 퇴출하기 위해 이전하는 것, 철강업체의 겸병·재편 범위가 더욱 커지면서 약간의 생산규모가 더욱 큰 철강그룹이 형성되어 집중도가 진일보로 높아지는 것, 기업의 발전 방향, 생산력과 제품 구조·품종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 대형 용광로, 대형 회전로 등 대형화 생산설비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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