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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광의통화 6경33000억 원 가량....신용자산 실물경제로 유입 가속

 

‘329조 9,400억 위안'

한화로 약 6경 3,391조 원 가량이다. 올 7월말 기준 중국의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이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9% 가량 증가한 수치다.

그만큼 중국 당국이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당국은 올 하반기 보다 적극적인 통화 확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시중통화 통계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29조 9,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사회융자총규모 잔액은 431조 2,600억 위안(약 8경 2,857조 원)으로 9% 증가했다. 위안화 대출 잔액은 268조 5,100억 위안(약 5경 1,588조 원)으로 6.9% 늘었다.

중국 매체들은 “전반적으로 각 지표의 증가율은 모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적정 수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반영했고 실물경제에 적합한 통화·금융 환경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민생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원빈은 “반기 말이나 연말 같은 중요한 시점에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경제·금융 데이터 변동이 커지고, 일시적인 외생 충격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6월과 7월의 신용 대출 데이터 변동은 금융기관의 상반기 결산 공시와 실물기업의 결산 시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6월은 금융기관 반기보고서 공시를 앞둔 시기로 일부 기관이 단기적으로 대출 집행 속도를 조정하거나 데이터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있었고, 또 6월은 기업의 반기 경영 결산 시점이어서 매출대금 회수, 부채 상환, 자금 결제 등의 강한 수요가 발생해 자금 유동의 계절적 정점을 만들었으며, 이는 대출 데이터에도 반영됐다.

원빈은 “7월은 전형적인 대출 비수기이며, 매년 7월 제조업과 건설업 PMI 평균은 6월보다 각각 1.2포인트, 1.1포인트 낮다”고 밝혔다.

일부 은행 직원이 반기 말 전후의 대출 집행을 6월에 미리 진행하는 경향도 있어 7월 대출 수치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그는 “대출 데이터는 월별 증가량이나 전월 대비 변화만 봐서는 안 되고, 누적 증가량과 잔액 증가율 등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7월 말 기준 대출 잔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9%로 여전히 명목 경제성장률보다 높아 신용이 실물경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7월 말 기준 협의통화(M1) 잔액은 111조 600억 위안(약 2경 1,3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M2 잔액은 329조 9,400억 위안(약 6경 3,391조  원)으로 8.8% 증가했으며, M1·M2 증가율 차이는 3.2%로 지난해 9월 고점에서 크게 하락해 전반적으로 축소 추세를 보였다.정기예금을 포함하는 M2와 달리 M1에는 현금, 기업·가계의 요구불예금, 알리페이·위챗페이 잔액 등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활동성 자금’이 포함된다.

시장 연구에 따르면 채무·리스크 정리 요인이 현재 대출 증가율에 미치는 영향은 1%포인트 이상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지방채무 교체는 약 2조 6천억 위안(약 499조 5,380억 원), 중소은행 리스크 정리는 약 7천억 위안(약 134조 5,120억 원)의 대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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