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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4차 5개년 계획 기간 연평균 5.5% 씩 성장

 

중국이 지난 14차 5개년 기간 연평균 5.5%의 성장을 일궈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경제 규모 증가액만 35조 위안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GDP는 지난해 18조7400억 달러 수준이다. 세계 2위 덩치가 매년 5.5%씩 복리성장을 한 것이다. 복리 계산으로는 12년이 조금 지나면 중국 GDP는 정확히 배가 된다.

중궈신원왕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로 제14차 경제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한다. 중국 당국은 지난 5년간의 계획이행을 점검하고 마무리하기 위한 결산 보고를 했다. ‘고품질로 제 14차 5개년 계획을 완수하다’는 주제로 한 기자회견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쩡산제는 “‘14차 5개년’ 기간 연 평균 5.5%의 성장을 실현했다”고 자부했다.

쩡 주임은 이날 “‘14차 5개년’ 계획 종료까지 18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밝히며, 5년 전 수립한 계획 요강의 주요 지표 가운데 경제 성장률, 전 노동 생산성, 사회 전반의 연구개발(R&D) 자금 투입 등의 지표가 예상대로 진행되었고, 상주 인구 도시화율, 1인당 기대수명, 식량 및 에너지 종합 생산 능력 등 8개 지표는 예상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5년간 경제 규모 증가분이 35조 위안(약 6,697조 6,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 — 즉 중국 내 GDP 상위 3개 성의 총합과 맞먹는 액수다.

지난 5년간 중국은 매년 세계 경제 성장에 약 30%의 기여율을 유지했다고 중국 당국은 밝혔다. 쩡 주임은 “‘14차 5개년’의 첫 4년 동안 중국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5.5%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처럼 경제 규모가 크고 증가분도 많은 나라가, 세계적 팬데믹과 무역 압박 등 여러 충격 속에서도 이 같은 속도를 유지한 것은 경제 발전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실제 중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경제 규모의 18% 가량을 차지한다. 28%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 경제 규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1~2% 성장을 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연 5%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현 추세라면 중국 경제 12년 뒤면 배로 늘며 부동의 세계 1위가 된다.

중국 당국은 14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면서 15차 5개년 계획을 통해 미래 복지사회로서의 중진국 수준의 1인당 국민소득과 내수 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발전 모델도 추진된다.

지난 4월 상하이에서 열린 15차 5개년 계획 좌담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15차 계획 시기에는 지역 사정에 맞는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더 두드러진 전략적 지위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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