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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상무부, 캘빈 클라인 조사 착수...미중 무역 갈등 심화징조?

중국 정부가 미국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와 캘빈 클라인(CK)의 모기업인 CK(캘빈 클라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중국 신장 면화기업에 대해 차별 조치를 했다는 게 혐의다.

서방 관리들과 인권 운동가들의 비난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반발을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는 중국 당국이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강제 노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서방에서는 중국 면화기업에 생산 제품을 소비하지 말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캘빈 클라인의 경우도 이 같은 소비자의 지적에 따라 중국 면화 제품에 대한 구매를 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우려를 이유로 2021년 이 지역 제품 수입을 금지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사에 대해 관련 회사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시장 거래 원칙을 위반하고 신장 면화 및 기타 제품을 이유 없이 보이콧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VH 그룹은 위의 두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모두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의견 요청에 응답하지 않는 상태다.

 

회사는 과거 신장과 관련된 미국 법률을 포함해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의 관련 법률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현행법에 따르면 현재 회사는 30일 이내에 중국 당국에 대응해야 한다.

대응하지 않을 경우, 회사는 중국의 '신뢰할 수 없는 법인' 목록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향후 더 많은 처벌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일단 중국 상무부 관리들은 이번 조사가 특정 중국 전기차 기술의 사용을 금지하려는 미국의 계획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미국의 대 중국 자동차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eterson Institute for International Economics)의 선임 연구원인 컬렌 헨드릭스(Cullen Hendrix)는 외신과 인터뷰에서 “중국 당국이 왜 조사를 하게 됐는지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면서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회사의 명성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구의 우려에 굴복하는 것의 위험에 대해 전 세계 기업에 더 광범위한 경고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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