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올 상반기 부가가치세 관련 1심 사건 심의 건수 전년동기대비 190% 증가...세수 저항이 심해져

 

올 상반기 중국의 부가가치세 관련 1심 사건 심의 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190% 가량 폭증했다. 중국 당국이 적극적인 과세에 나선 때문이라는 게 중국 매체들의 분석이다.

중국 세수 저항도 상대적으로 거세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중국의 가렴주구라는 말은 백성을 착취하는 세무 관리들 탓에 나온 말이다. 중국 공산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 인민법원에 따르면 각종 사건 2,317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증가 폭은 전년 동기 대비 13.44%p하락했다.

2,117만 건의 사건을 종결하여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그중 소송 전 조정에 성공한 사건은 636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7% 증가했다. 각종 재판 및 집행 사건 1,681.2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0.91% 감소했고, 1,481만 건을 종결하여 전년 동기 대비 3.72% 감소했다.

중국 주요 부처 8곳이 공동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정기적으로 심층 단속하면서 특별부가가치세 계산서 불법판매 및 수출세 환급 허위 1차 사례가 전년 대비 각각 190%, 48.15% 증가했다. 

재판 및 집행 사건의 전반적인 접수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형사 사건은 83.5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민사 및 상사 사건은 1,016.6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행정 사건은 33.9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7.12% 감소했다. 집행 사건은 494.4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5.94% 감소했다.

올 6월 말 기준으로 전국 법원의 1년 이상 미결 소송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9.84% 감소했으며, 장기 미결 소송 사건의 지속적인 정리 작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건-건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 감소했고, 상소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p감소했다. 2심 개정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52%p증가했고, 재판 기한 내 종결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4%p증가했다. 상소 사건 이송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27.66% 감소했고, 민사 판결 신청 집행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했다.

각급 법원은 종합 관리형 사법 제안을 5,260건 발행했으며, 사법 제안 피드백율은 83.29%로 전년 동기 대비 2.04%p증가했다. 사법이 사회 관리와 분야별 산업 관리에 미치는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민법원의 소송 절차 돌입 전 해결 노력에  소송 전 조정 사건은 906만 건을 접수하여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소송 전 조정 성공률은 72.27%로 전년 동기 대비 3.47%p증가했다. 소송 원인 관리 효과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어, 법원에 기소된된 민사 행정 분쟁 총량 증가율과 소송 사건량 증가율이 모두 “이중 감소”를 실현했다.

그중 법원에 기소된 민사 행정 분쟁은 1,541.7만 건으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6.28%p감소했다. 소송 전 조정 후 실제 소송 절차로 들어간 민사 행정 사건은 905.4만 건으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83%p감소했다.

소송 전 조정 성공 건수는 78.1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8% 증가했다. “삼진” 메커니즘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어, 6월 말 기준으로 총 1만 개의 인민법정과 20만 개의 마을 위원회, 주민 위원회, 인민 조정 위원회, 사법소, 파출소 등 기초 관리 단체가 인민법원 조정 플랫폼에 입주하여, 65.2만 건의 분쟁을 등록하고, 27.2만 건을 해결했으며, 26.8만 건을 조정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