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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염산, '불꽃산'이라는 명성 그대로 6월에 지표 온도 70℃ 넘어

 

"서유기에 나오는 화염산인가!"

중국 전역이 6월부터 폭염에 시달리고자 나오는 말이다. 6월에 이미 지표면 온도가 60℃ 이상인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

흔히 사람의 피부는 44℃ 이상이면 열상을 입는다고 한다. 40℃에서 6시간 노출이 되도 열상을 입는다. 열상은 단백질로 만들어진 피부의 형질을 변경시키고 신경망을 손상시켜 극심한 고통을 겪도록 한다.

이런 열상의 고통은 인간이 느끼는 고통 가운데 가장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형벌 중에 화형이 가장 최악의 사형방식으로 꼽히는 이유다. 

올 여름 이상폭염이 벌써부터 기세를 부리면서 글로벌 각국이 공포에 떨고 있다. 중국 역시 예외가 아니다. 

지난 8일부터 중국 북방에 심각한 고온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중국 중앙기상대는 5일 연속 이상 고온이 나타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고온 현상이 정점을 향해 가는 가운데 섭씨 40℃를 넘는 지역도 나타났으며 심지어 지표면 온도가 섭씨 70℃를 넘어서는 지역도 있었다. 지역별 지표면 온도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투루판

2위 친양

3위 시안

4위 지위엔

5위 탄취

6위 핑샹

7위 후이쉬엔

8위 윈청

9위 리취엔

10위 싱핑

 

전국 표면 온도 순위에서 지난 13일 오후 12시 현재 허난, 허베이, 산시, 신장 등 일부 지역 온도가 69℃를 넘었다. 이 정도 온도의 지표는 사실상 맨발로 서기 불가능한 수준의 온도다. 특히 투르판, 친양, 시안의 표면 온도는 72℃ 이상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기상청 발표 기온은 지상 1.5∼2m 높이의 루버박스에서 측정한 온도로 지상 부근 대기온도의 기본상태를 나타낸다. 반면 표면 온도는 보호되지 않은 토양의 표면에서 측정된 온도이다. 여름에는 표면 온도가 특히 오후에 급격히 상승하며 루버 박스에서 측정한 공기 온도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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