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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중국 스마트폰 생산량 1억 7200만 대, 31.3% 증가

 

'14.6%'

중국의 올 1, 2월 규모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의 부가가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다. 두자릿수 증가를 시현했다.

중국 산업은 현재 기존 제조업은 완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관련 산업들이 과거 개혁개방 당시 산업 발전 수준의 발전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그만큼 중국 당국이 IT분야 육성에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중국의 규모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초부터 전자정보 제조업의 생산이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수익도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제품 가운데 스마트폰 생산량은 1억 72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했다. 

아너(HONOR)는 뉴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 Magic6를 출시했는데, 해당 모델은 AI기술과 위성통신 기술까지 탑재돼 있다.

vivo는 차세대 폴더형 플래그십 제품 vivo X Fold3를 발표했다. 기기의 무게도 기존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두께도 이전 제품에 비해 한층 얇아졌으며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도 연장되었다.

공업정보화부는 폴더형 스마트폰에서 영상 플래그십 휴대폰에 이르기까지 휴대폰 제조사들이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해 세부 분야별로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통신 디바이스, 스마트 하드웨어, 리튬 이온 배터리 등 중점 분야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2024년 중국 휴대폰 시장의 5G 휴대폰 출하량을 85% 이상으로, 하이엔드 제품의 공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미 중저가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삼성과 애플이 고가 프리미엄 상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면 중국 제조사들은 기술로 삼성과 애플의 뒤를 바짝 쫓으면서 중저가 시장만큼은 자신들의 영역으로 확고히 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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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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