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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하이 부동산 시장 3월부터 반등 시작

 

이달 들어와 중국 상하이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동산 산업은 그동안 헝다그룹의 파산 등으로 날개 없는 추락을 계속해왔다.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부동산 업체의 대반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22일 상하이부동산거래센터의 '온라인부동산(网上房地产)' 데이터에 따르면 3월에 들어와 상하이의 중고주택 일일 거래량은 평균 500호를 초과했다. 특히 3월 16일에는 중고주택 856가구가 하루 만에 팔리며 최근 6개월간 일일 거래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 3월 1~21일 상하이의 중고주택 거래 건수는 1만 3085건에 달했다.

상하이의 신규주택도 인기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3월에 시작된 여러 부동산 프로젝트의 청약률이 250~350%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중원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3월 11~17일 상하이 신규 주택시장 거래면적은 9만 5500㎡로 전월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곳은 황푸구(黄浦区)로 거래 면적이 2만 3500㎡ 상하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고급주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판매된 상위 10개 부동산 중 3개 부동산의 평균 가격이 ㎡당 10만 위안을 넘었다.

특히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고품질 고급 주택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3차 19개 프로젝트 중 5216채의 주거용 주택의 평균 등록 가격은 9만 6386위안/㎡에 달했다. 상위 3개 프로젝트의 투자액은 17만위안/㎡를 기록했다.

다만 상하이는 그동안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을 받아온 도시라는 점에서 중국 부동산 산업 전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성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국 부동산 산업의 전반적인 회복 신호탄으로 보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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