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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 연휴 8일간 광둥성내 관광객 7606만 9000명, 전년 대비 68.4% 증가

 

올해 춘제(春节, 설) 연휴 기간 중국 각 성의 명승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는 명절 연휴마다 흔히 보는 모습이다.

2020년부터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봉쇄 탓에 3년여간 지역간 이동이 금지됐었다. 자연히 명승지에도 찬 바람만 불었다. 그런데 이제 지난해부터 봉쇄가 풀렸고, 올 들어서는 완전히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한 모습이다.

그럼 올 춘제 명절 연휴 어느 곳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렸을까?

각 성(省)의 관광객 유치 실적이 공개됐다. 

19일 중국 현지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이날까지 데이터를 공개한 20개 성 가운데 광둥성이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둥성 문화여유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일간의 춘제 연휴 기간 동안 광둥성내 관광객은 총 7606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관광 수입은 693.6억 위안(약 12조 8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0.8%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관광객 수 20.2% 증가, 관광수입 40.2% 증가한 수치다.

광둥성에 이어 쓰촨성은 관광객 6047만 8200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윈난성, 장쑤성, 허난성이 각각 관광객 5000만 명을 넘어 3~5위에 올랐다.

관광 수입 측면에서 살펴보면 후난성과 윈난성이 광둥성과 함께 6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후난성의 관광 수입은 651억 6100만 위안, 윈난성은 637억 4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를 발표한 20개 성의 관광객 수와 관광 수입은 모두 2019년 기록을 초과했다.

랴오닝성은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춘절 연휴 동안 총 4086만 6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전년 대비 299.6%, 2019년 동기 대비 64.6% 증가했다. 관광 수입은 412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572.7%, 2019년 대비 14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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