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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중국 신규 주택 건설 면적 6억 4000만㎡, 21.5% 감소

 

'21.5% 감소'

올해 1~11월 중국의 신규 주택 건설면적의 전년 동기 대비 변화다. 무려 4분의 1토막이 줄어든 것이다. 

중국 부동산 경기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는 숫자다. 중국은 현재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하는 상황이다.

중국 사회의 빠른 부의 축적은 부동산 가격 상승이 주 원인 가운데 하나였다. 그런 부동산이 위축되면서 소비도 줄고, 자칫 부동산 부실이 금융이나 다른 산업으로 전이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26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1월 중국 전역에서 새로 착공된 주택 건설 면적은 6억 40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 올해 전체 신규 주택 건설 면적도 연간 기준으로는 최근 15년 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매매 동향은 일반적으로 신규 착공 면적의 추세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

중국의 신규 착공 주택 건설 면적은 2005년 5억㎡에서 2021년 15억 7000만㎡로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주거용 건물 매매면적 역시 2021년 15억 7000만㎡로 정점을 찍고 2022년 11억 5000만㎡로 하락했다.

중국 부동산 업계에서는 보유부지 축소, 매매시장 회복 둔화, 부동산업체 자금난, 착공 의욕 저하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2024년 신규 착공되는 면적도 하락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신규 주택과 더불어 중고 주택은 중국 부동산 시장에 효과적인 공급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보완책으로 꼽힌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중고 주택 거래량은 전체 주택 거래량의 37.1%를 차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갈데이터연구센터(诸葛数据研究中心)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국 14개 주요 도시의 중고 주택 매물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6.18% 급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중고 주택 거래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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