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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중국 금 소비량 835.07t, 7.32% 증가

 

중국인이 우유를 마시면 글로벌 우유값이 오른다. 중국 인구의 소비 규모를 보여주는 말이다.

중국인들이 일제히 금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본래 금은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힌다.

인류가 탄생이래 지금까지 추구해온 가치생활에서 금의 가치는 한번도 '제로(0)'가 된 적이 없다는 의미다. 

중국인이 금에 관심을 쏟으면서 글로벌 금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중국황금협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의 금 생산량과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1~3분기 중국의 금 생산량은 271.248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1t(0.47%) 증가했다.

금 소비 측면에서 살펴보면, 1~3분기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금 수요도 확대됐다.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금은 및 보석류 소매 판매 증가폭이 다른 카테고리 상품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중국내 금 소비량은 835.07t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 증가했다. 

그 중 금 장신구는 552.04t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 증가했으며 금괴 및 금화는 222.37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했다.

1~3분기 상하이 금 거래소의 전체 금 품목 누적 거래량은 3만15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다. 또 상하이 선물거래소의 누적 거래량은 9만22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증가했다.

사실 현재 글로벌 상황으로 볼 때 안전 자산 투자는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발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투가 자칫 중동전쟁으로 번질 조짐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확산시켜 금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 당국 역시 금보유고를 늘리고 있다. 인민은행은 올해 3분기 동안 금 보유량을 181.02t 늘렸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인민은행의 금 보유량은 11개월 연속 증가해 9월말 현재 2191.55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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