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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태양광 결정 실리콘 배터리 7~8월 생산량 84.7GW

 

'80%'

올 7~8월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의 전월 대비 성장률이다. 매월 이런 성장률이라면 1년이면 배이상의 성장이 가능해진다. 중국 태양광 산업의 발전 속도를 능히 짐작케하는 대목이다.

사실 태양광 관련 시장은 이미  중국이 글로벌 지배권을 갖은 지 오래다. 가성비 좋은 발전 기술로 글로벌 시장의 태양광 발전기기의 공급을 중국 기업들이 이미 장악한 상태다.

무엇보다 이웃인 한국 등에서 '탄소제로' 정책을 펼치며 태양광 발전을 확대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중국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성장했다. 

12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위챗 계정인 '공신위챗신문(工信微报)'에 따르면 지난 7~8월 중국의 태양광 제조업은 성장세를 유지해 산업 규모 및 주요 제품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8월 중국 전역의 다결정 규소, 실리콘판, 배터리, 부품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다결정 규소의 7~8월 전국 생산량은 23.35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으며, 실리콘판의 7~8월 전국 생산량은 98.9GW로 전년 동기 대비 84.3% 증가했다. 

결정 실리콘 배터리의 7~8월 전국 생산량은 84.7GW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으며, 결정 실리콘 부품의 7~8월 전국 생산량은 76.7GW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7.8% 증가했다. 결정 실리콘 부품 수출량은 32.7GW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1~8월 누적 결정 실리콘 태양광 배터리 생산량은 320GW를 초과했으며 실리콘판, 배터리, 부품 등 태양광 제품의 수출액은 361.7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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