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6월 중국내 전력 소비량 7751억㎾h,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

 

'7751억㎾(킬로와트시)'

중국의 지난 6월 사용 전기총량이다. 사용전기 총량은 전기 소비자들의 계량기에 적힌 사용 전기량의 합이다. 공급과정에서 이동 간에 사라진 전기량은 포함되지 않는 순수한 사용량을 의미한다. 

전기 사용량은 한 사회의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전기 사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전기로 가동되는 제품들이 많이 사용됐음을 보여준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된 전기는 생산활동의 활동 정도를 보여주고, 일반 가정에서 전기 사용량은 한 가정 구성원들의 활동이 다양하게 활발했음을 보여준다. 집에서 사용하는 어느 것 하나 전기를 소모하지 않는 게 없는 때문이다. 

13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중국의 6월 한 달간 전체 사회 전력 소비량은 7751억㎾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122억 ㎾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0% 증가했으며, 2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5027억㎾h로 2.3% 증가했다. 3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1494억㎾h로 10.1% 증가했으며, 도시 및 농촌 주민들의 생활 전력 소비량은 1108억㎾h로 지난해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1~6월 사회 전체의 총 전력 소비량은 4조3076억㎾h로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1~6월 누적 전력 사용량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578억㎾h로 작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2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2조8670억㎾h로 4.4% 증가했다. 3차 산업용 전력 소비량은 7631억㎾h로 9.9% 증가했으며, 도시 및 농촌 주민들의 생활 전력 소비량은 6197억㎾h로 1.3% 증가했다.

중국의 전기 소모량의 증가는 경제활동 면에서는 그만큼 중국 경제가 활발하게 움직였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중국 전기 생산은 석탄 의존도가 크다. 

중국이 갈수록 커지는 소비량에 맞춰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석탄 발전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글로벌 기후문제에는 그만큼 '빨간등'이 켜진 셈이다. 

중국 역시 탄소제로를 규정한 기후협약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글로벌 사회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