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영 철도차량회사가 미국에서 제작해 납품하는 시카코의 국제공항 고속지하철 차량이, 납품돼 지난 4월 21일 부터 실제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신화사가 6일 영상기사로 보도했다. 중국은 개혁개방 초기 철도 제작 기술을 독일 등지에서 수입했다. 그러던 중국이 직접 제작한 기차를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는 미국 시장에 수출한 것이다. 중국 입장에서 스스로의 발전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르포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세세히 전했다. 중국국영철도회사가 제작한 열차가 미국 철도시스템에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임무를 맡은 회사는 산동성 칭다오에 위치한 중국종처칭다오 스팡철도차량 유한공사( 中国中车青岛四方机车车辆股份有限公司), 약칭 종처스팡(中车四方)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진행된 입찰에서 , 시카고 시내와 오헤어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망에 846량의 객차를 제작해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납품액수는 미화 13억 달러 ( 한화 환산 약 1조 4천 6백 억원 ) 규모라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이후 종처쓰팡 (中车四方)은 시카고 남부에 대규모 조립공장을 짓고, 자국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2014년 5월 10일 산업시찰 중 중국 산업의 시너지를 높히기 위한 '프리미엄 중국브랜드 계획'(好品中国计划) 지침에 내렸다. 이에 따라 중국 국무원은 매년 5월 10일을 '중국브랜드의 날'(中国品牌日)로 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브랜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중국브랜드의 날'을 앞두고 신화사, 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이 국무원 산하에 신설된 '프리미엄 차이나 브랜드 건설 판공실'과 함께 '프리미엄 차이나 브랜드'가 갖춰야 하는 4대 요소에 대해 소개했다. 1. 프리미엄 스토리 ( 好故事) 상품 관련 스토리는 그 자체로 문화적인 힘을 갖는다. 상품 속에 담긴 문화는 해당 기업과 창업자 혹은 해당 상품의 역사에 관한 스토리를 말하는 것으로, 그 스토리가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현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이와 같은 스토리는 필수요소이고, 특히 디지털 마케팅이 대세인 오늘날, 상품의 스토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가장 움직이고 공감케 하는 핵심요소이다. 2. 프리미엄 품질 (好品质) 좋은 품질이란 바로 제품력이다. 품질은 브랜드의 근간으로 브랜드 파워의 견고함을 결정하고, 브랜드에 대한
중국테슬라가 지난 19일 상하이모터쇼 개막일에 행사장에서, 한 소비자가 테슬라의 차체결함으로 전가족이 죽을 뻔했다며 벌인 거친 항의사건에 대해 26일 밤, 웨이보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으나, 사과문인지 아니면 항의자를 블랙컨슈머로 몰아가는 반격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중국매체들이 보도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본지 4월 20일 기사, 상하이모터쇼 개막날 '테슬라 고장으로 죽을 뻔했다'는 기습시위에 반테슬라감정 폭증 , 참조 중국 테슬라의 타오린 (陶琳) 부사장은 , 상하이 모터쇼에 초청된 국내외 매체들을 대상으로 매체공개일 행사가 있었던 개막식 첫날, 전시장의 테슬라 전시차량위에 올라가 , 자신의 아버지가 사서 온 가족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브레이크고장으로 일가족이 몰살될 뻔 했다며 항의를 벌인 사건에 대해, 일주일만인 26일 저녁 웨이보를 통해 "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하겠다" 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웨이보의 제목은 비판을 수용하고 개선하겠다고 하면서, 장문의 본문에서는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테슬라 직원들에 대해 밀크티와 디저트를 선물하는 응원의 지지도 많았다면서, 답지한 선물들의 사진들을 올린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증대를 위해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 장려했던, 휴대폰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 直播带货行业) 생태계가 진입장벽이 낮은 이유로, 검증되지 않은 상품을 파는 개인방송인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면서 탈세가 큰 문제로 부각되고, 초 중등학생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범람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자, 관련당국이 엄중한 전면조사에 착수하면서, 엄격한 소비자 보호장치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CCTV와 인민망등 중국매체들은 , 국무원 산하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 주관해 7개 국가기관들이 합동으로 제정한 인터넷 생방송 마케팅 관리방법 ( 网络直播营销管理办法) 이 지난 23일 확정돼 발표되었고, 이 관리방법은 다음달 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보도했다. 이 방안을 공동으로 제정하는 데 참여한 기관들의 면면을 보면 중국당국의 라이브커머스 생태계에 대한 강한 정화의지가 읽혀지는데,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과 공안부 상무부 문화관광부등 장관급 부서가 참여했고, 국가세무총국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그리고 국가방송총국 등 , 방송과 처벌에 관한 전문부서들이 총 망라되었다고 매체들이 번했다. 이 방안이 중점을 두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인데 ,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판매방
지난 19일부터 중국 상하이시에서 세계 최대규모로 열리고 있는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여러 차량들 가운데, 중국의 1등 전자기업인 화웨이기 소프트웨어등 핵심운행기술을 개발해 접목시켜 출시한 전기차인 '싸이리쓰 화웨이 즈쉬안(智选) SF5' 가 ,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인민일보와 펑파이신원등 매체들이 주요기사로 내세우는 모양새 이다. 상하이에서 발행하는 펑파이신원은 특히, 화웨이가 중국전기차 완성차생산기업중 하나인 싸이리쓰(賽力斯· SERES)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전기SUV 기종인 SF 5가 , 일반소비자에게 선보인 지 이틀동안에 무려 3천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크게 보도했다. 중국의 대형자동차회사들과 BMW ,AUDI 등 세계적인 자동차그룹들은, 그동안 전기차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관망만 해오면서도 정작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았다가 , 이번 2021년 4월 상하이모터 쇼를 계기로 , 너도나도 대거 전기차를 출시하면서, 이번 2021년 상하이 모터쇼는 가히 전기차 춘추전국시대를 개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심지어 그동안 중국의 1등 휴대폰 가전기업인 화웨이도 , 이번 상하이모터쇼를 계기로 정식 전기차사업에 뛰어들은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사가 지난해부터 ' 중국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캠페인 ' 을 크게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하이난성 보아오 2021포럼에서 , 중국의 백주 브랜드인 우량예 ( 五粮液)가 ,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고위 인사들에게 베풀어지는 공식만찬주로 선정돼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고 보도했다. 신화사에 따르면, 보아오 포럼은 ' 세계 대 변화 시대 ( 世界大变局 ) ' 를 맞아,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무대로의 활발한 진출의 통로를 조성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면서, 18일부터 21일 까지 나흘 동안 , 각각 이틀씩 일정으로 열린 중국보아오포럼과 국제보아오포럼을 통해 , 우량예등 중국 고유의 브랜드들이 세계진출의 열쇠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화사는 특히 중국 바이주 (白酒)브랜드인 우량예가, 포럼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 공식 포스터등은 물론 포럼회의장 내외의 스폰서십 안내시설 등으로 인해, 세계 각 국 고위급 인사들에게중국전통의 문화를 짙은 향기로 크게 어필했다고 평가했다. 신화사는, 나흘간의 회기가 끝난 뒤인 22일 총평을 통해 , 20년 전 과거에 하이난 성의 이름없던 무명의 작은 어촌이었던 보아오 (博鳌)가, 중국을 비롯한 동양
알리바바의 설립자 마윈회장이, 지난해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183억 위안 ( 한화 약 3조 2천억원) 의 과징금을 맞은 이 후, 처음으로 국제회의 석상에 등장했으나 단 한 마디의 발언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텅쉰왕등에 따르면, 러시아통신사가 마회장이 지난 15일 러시아지리학회가 개최한 국제위성화상포럼에 참석해 얼굴을 나타냈으나, 한 마디 발언없이 참석자들의 발표만 들었다고 보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참석했던 포럼의 영상화면을 입수해, 마윈이 자신을 소개하기 직전에 매우 시무룩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가, 자신의 얼굴이 비춰지자 밝게 미소를 띠는 이중적 인 태도로 참석했었다고 자세히 분석했다. 러시아통신사와 텅쉰왕등은, 이 번 마윈의 외부 행사의 등장은 지난해 10월, 상하이 회의에서 왕치산 국가부주석과 인민은행장등을 면전에서 모욕한 뒤 6개월 동안 두 번째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들은, 이 날 러시아가 주최한 국제회의는 2시간 가량 계속됐는데, 마 회장은 당시 인터넷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매화그림을 배경으로 앉아 다른 참석자들의 발표들을 경청하면서 가끔 찻잔을 들고 차를 마시는 행동이외 특별
코로나19 판데믹속에서도 어제 상하이에서 수많은 참석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흘동안의 전시를 시작한 2021년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미국산 전기차인 테슬라에 대해 매우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내 반 테슬라감정이 네티즌들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신화왕등 중국매체들이 주요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신화왕등은, 어제 개막날 장씨 성을 가진 한 20대 여성이, 테슬라의 전시관에 전시된 전기차에 올라가, 자신의 가족들이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했다가 브레이크의 고장으로 죽을 뻔했다고 기습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5일간 구금되는 행정처벌을 받았다고 오늘 보도했다. 상하이 모터쇼의 개막날에 테슬라에게 찬물을 끼얹은 기습시위자에 대해 5일간의 구금처벌을 내린 현지공안에 따르면, 이 날 시위자는 지난 2 월달에 자신의 아버지가 테슬라 3에 온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던몰던 테슬라 모델3 차량의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 사고가 나서 탑승자들이 모두 죽을 뻔 했다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는 상하이모터쇼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하는 날로, 이 날은 국내외 TV와 신문 인터넷매체등 언론들에게만 공개하는 프레스 데이로, 중국에 주재
코로나19 판데믹가운데서도, 중국소비자들을 향한 중국과 세계자동차브랜드들이 상하이 모터쇼장에 총집결한 가운데,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차시장을 놓고 오늘 19일부터 28일까지 치열한 10일 동안의 홍보각축전에 돌입했다. 2021년 상하이모터쇼가 개최된 '국가회잔센타( 国家会展中心) 상하이 '는 상하이시 서부의 홍치아오 국제공항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실내전시관이 50만 평방미터 실외전시공간은 10만 평방미터로, 축구장 약 60개 정도의 크기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전시공간이다. 오늘 개막첫날은 국내외의 전문매체기관들에게 먼저 공개되는 행사를 가졌고, 중국 CCTV를 비롯한 주요TV들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자동차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수 시간에 걸친 생방송을 진행했다. CCTV등 중국매체들은 이번 2021년 상하이 모터쇼는 그간 전기차의 트렌드를 관망해왔던 기존 전통화석연료 전문 자동차회사들인 독일의 폭스바겐 BMW, 그리고 중국의 상하이치처 헝다치처등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이번 대대적인 출시와 홍보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전기차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매체들이 예상했다. 중국 최대의 부동산재벌이 만든 헝다치처 (恒大汽车
중국이 데이터 유출을 우려를 명분으로 군 관계자와 국영기업 관계자들에게 테슬라 전기차 이용을 금지한 가운데, 테슬라 부사장이 직접 나서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중국에 저장된다고 발표했다. 16일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CNBC는 최근 중국의 테슬라 전기차 이용 규제에 대해 테슬라 측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이 중국에서 전기자동차를 통해 모은 데이터들을 중국에 저장 중이라고 발표한 것이다. 타오는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중국의 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우린 데이터를 매우 잘 보호한다. 중국 데이터는 중국에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타오는 또 테슬라가 상하이에서 세단인 모델3와 SUV 모델Y를 제작 중이라며 중국 정부와 데이터 보호에 대한 이해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말 군 관계자와 국영기업 관계자들에게 출근 시 테슬라 전기자동차를 이용하지 말라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을 위해 부착된 센서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당 전기차가 스마트폰과 연동될 경우 보다 많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 전기차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