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지난 12일, 미국 FDA가 화이자 제약사가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을 16세 이상의 미국인에 대해 긴급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직 당국의 자국개발 백신의 정식 접종계획을 접하지 않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많은 한국언론의 기사에 의하면 , 일반적으로 미국백신에 대해서는 긍적적인 기대를 가지면서도, 중국이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는 불신이 훨씬 큰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 중국당국이 영국이나 미국처럼 공식적인 접종 인가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중국인들과 젊은 네티즌들은 시노팜 백신과 시노백 백신등 자국 개발 백신에 대한 신뢰가 더 높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또, 이미 지난 여름부터 개발팀들이 미리 접종했던 사실들, 그리고 11월 부터는 방역관련 요원들 수 백만명에 대해 접종이 이미 시작됐다는 사실들을 모두 다 잘 알고 있으며, 매우 자랑스럽고 다행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중국네티즌들은, 미국 FDA가 정식승인이 아닌 긴급으로 사용허가를 내린 점, 그것도 미 질병예장통제센타 ( CDC) 가 전원일치가 아니고 투표로 긴급승인의 결정을 했다는데 대해 의혹을표출하고 있다. 즉 의학
중국외교부는, 앞으로 미국외교관등은 외교여권으로 비자없이 홍콩이나 마카오 특별행정구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고 선언했다. 화춘잉 외교부 수석대변인은 10일, " 미국이 중국의 내정인 홍콩사무에 간섭하고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중국정부는 대중국제재와 관련된 미국행정부 공무원과 국회의원 그리고 비정부기구 소속원과 그 가족들에 대해 그동안 비자없이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하거나 머무를 수 있게 했던 특혜를 철회한다" 고 밝혔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미국이 지난 8일 중국의 상무위원회 고위관원들에 대한 미국방문금지와 미국내 재산동결조치에 대해, 중국이 신속하게 대응 보복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한마디로 "후련하다"는 반응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미국이 툭하면 입국금지니 재산동결이란 말을 내세워, 마치 중국인이나 중국관원들이 미국에 가고싶어 안달이 났거나, 마치 미국에 불법으로 재산을 도피해 놓은 것처럼 중국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세계에 퍼뜨리는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은 자제해야 할거야. 잘못된 위험한 길은 가면 갈 수록 돌아오기 어려울 거야... 대등한 제재 ! 악랄한 미국 좌시하지 않아, 예전에도 두렵지 않았지만
중국이 외국에서 수입되는 냉동식품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역절차를 강화하는 관련 규정을 신설하고, 특히 포장재에 대한 검사와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중국식품신문사는 10일, 중국 국가 식품안전 위험평가 센터(国家食品安全风险评估中心, 이하 식품안전센터) 가 중국에 수입되는 외국산 냉동식품에 관한 코로나 19 오염검사와 추적조사를 강화하는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식품안전센타 리닝 부주임은 지난 7월 남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중국해관이 수입 냉동식품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0.0015%에 해당하는 검출결과가 나왔지만, 그 포장재에 대한 검사에서는 그 3배가 넘는 0.0048% 의 오염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원산하 방역특별기구는 수입 콜드체인식품에 대한 이력관리를 강화하는 특별규정을 신설했고, 관련 수입회사들은 냉동수입품에 관한 핵산검사결과와 소독증명 그리고 수송이력등 관련데이타들을 의무적으로 문서화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해관의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 10월 11일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중국전역의 코로나19 청정 57일만에, 9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중국사회의 각종 유행과 선호도 순위 조사전문 사이트중의 하나인 파이싱빵 123 ( 排行榜123网 ) 은, 어린이나 노약자 그리고 여성들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자신을 해칠 수 있는 불량배나 동물등을 만나 해를 입을 수 있는 위급상황에 처할 때, 신변과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방호 물품들을 소개했다. 언 듯 당연한 듯 하지만, 정작 위급상황에 맞딱뜨리게 되면 생각치도 못하는 물품도 거론 되고, 무엇보다 모두 다 평상시 소지하는 것이 합법적 ( ? ) 이라는 점이다. 1위. 펜 ( 笔 ) 2. 혁대( 腰带 ) 3. 열쇠 (꾸러미) 钥匙串 4. 우산 (雨伞) 5. 재털이 ( 烟灰缸 ) 6. 유리병 ( 玻璃瓶子 ) 7. 양말 ( 袜子) 이 양말이 나올 것을 상상한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런데 이유가 그렇 듯한데, 주변에 큰 돌멩이들이 없고 작은 조약돌 같은 것이나, 모래나 흙밖에 없을 때, 이 양말을 벗어 작은 돌이나 모래 흙을 채워넣어, 상대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거론되었다. 8. 라이터 ( 打火机 ) 9.전기충격기 ( 电棒) 10. 벽돌 ( 板砖 )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도 무인자동차의 운행지침을 마련하고, 자국의 바이두 아폴로( 百度 Appolo) 무인자동차측에 5장의 무인자동차 운행허가증을 발급했다고, 신화사가 어제 보도했다. 이로서 바이두 아폴로 무인자동차는 , 수도 베이징에서 가장 먼저 자율 무인자동차를 운행하는 회사가 되었다. 베이징시가 바이우 아폴로 무인자동차으 운행을 허가한 지역은, 베이징의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와 시내인 하이덴구 (海淀区) 와 교외지역인 수니구 (顺义区) 등 세 구역으로 한정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12일에 , 베이징시자동화자동차도로시험운행관리세칙 《北京市自动驾驶车辆道路测试管理实施细则(试行)》을 제정했고, 이에 따라 바이두 아폴로 무인자동차들은 모두 3만 킬로미터에 걸친 시험운행을 통해, 베이징 시내 시험주행의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 아폴로 무인자동차는 지난해 2019년 9월 후뻬이성 우한시에서 중국 최초로 무인자율자동차 운행허가를 받아 약 1년 여동안 안정성을 입증하면서, 무인 로봇운행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 아폴로 무인자동차는 지난 2018년 11월에, 세계 자동차 공학회 (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5호의 임무가 고비를 넘겼다. 중국항천국은, 달 착륙선이 달 표면 2미터에서 채취한 2 킬로그램의 달 토양을 싣고 달을 이륙했던 상승선이, 지난 6일 달궤도에서 기다리고 있던 귀환선과 무사히 도킹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날 달 궤도에서의 도킹성공으로, 중국의 달 토양채취를 위한 탐사계획의 성공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남은 것은 상승선으로부터 달 토양을 옮겨받은 지구귀환선 캡슐이 이달 중순경, 예정대로 내몽고ㅈ 자치구땅으로 안착하면, 창어 5호 계획은 100% 완성된다. 우주선 캡슐의 지구귀환은 중국이 이미 수십 차례 반복해 온 일이기 때문에, 중국 매체들은 상승선과 지구 귀환선의 도킹 (결합) 성공만으로, 이미 성공의 축배를 전하고 있는 모습니다. 중국매체들은 지구 귀환선과 상승선의 결합이 예정된 6일 생방송을 통해 국가항천국의 성공발표를 14억 인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면서, 이 날의 도킹을, 우주의 키스로 명명하기도 했다. 중국의 젊은 네티즌들도 지구에서 38만 킬로미터 떨어진 달 상공에서의 ' 우주의 키스' 에 대해 큰 자긍심을 느꼈을 것이다. 이에 그들이 SNS를 통해 교환한 감격의 메시지를 모아 보았다. 그
미국의 하루 신종폐렴 감염자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인들도 올 겨울 전세계 재확산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언론들은 지난 4일 (현지시각) 현재, 이 날 하루 확진자 숫자가 235,635명을 기록했다며, 이 숫자는 미국하루 확진자의 최다 기록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중국인들은, 미국의 수석 방역고문인 푸치박사가, " 이 숫자는 아직 더 악화돼 늘어날 수 있다"며 , "올 겨울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정점에는 아직 다다르지 않았다" 라며, 당국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 대목에 놀라고 있다. 이 날 4일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역대 4번째이며, 이 날 하루 사망자만 2,827명을 기록했다는 뉴스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을 살펴 보았다. 이건 ( 이렇게 방치하는 건) 범죄야 ! 과학자들의 말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데... 이러다 미국이 없어져 버리겠는데... 미국의 보통 민중들이 너무 불쌍해 !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관계자가 전날 중국공산당원과 그 가족의 미국입국비자 제한 조치발표에 대해, '매우 가소로운 정책 ' 이라고 일축했다. 외교부 수석 화춘잉 ( 华春莹)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중국 공산당원에 대한 비자제한 방침에 대한 질문을 받고, " 가소롭고, 황당하고, 슬프다는 생각이 든다" 고 입을 열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악의적으로중국 공산당을 음해하는 마타도어를 퍼뜨리고 있지만, 이럴 수록 중국은 더욱 단결해 더욱 애국하고 더욱 더 중국공산당의 영도자들을 보호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미국은 정영,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중국의 14억 인구들을 적으로 만들고 싶은가" 라고 반문했다. 중국매체들은 이와 관련해 , 현재 중국의 공산당원은 약 9천 2백만으로 직계가족을 3인으로 계산해도 약 2억 7천만명에 이른다고 전하면서, 미국의 중국공산당원과 그 가족에 대한 미국 비자제한정책의 발표는, 이 2억 7천만 명을 겨냥한 것이라고 크게 비난했다. 미 국무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재 최장 10년으로 발급했던 중국인들의 미국방문비자가 약 1달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춘잉
중국인들의 탈모에 대한 우려가 다른 국가보다 훨씬 높아. 모발이식등에 대한 적그적 관리산업의 규모가 100억 위안 ( 약 1조 7천 억원) 이상의 큰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신화사가 지난 달 30일 보도했다. 탈모문제에 대해서까지 중국관영 최고의 매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중국 국가 위생위원회가 이문제를 중시해 특별발표까지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화사가 보도한 국가 위생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구 약 14억 명의 중국인들 가운데, 평균 6명의 한 명 꼴로 탈모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탈모질환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인구가 무려 2억 5천만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신화사는 이와 관련해 탈모예방용 특수삼푸나 바르고 먹은 제약처방의 경우도 크게 증가추세이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모발을 이식하는 외과적 산업수요까지 합하면, 관련 매출액 규모가 100 억 위안은 훌쩍 넘을 것이라고 관련산업계 정보를 이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90년대 이후 태생층인 20대들의 탈모 증상자들이 급증하는 세태관련 보도도 내보냈다. 즉 이들 젊은 층은 종전에는 이식수술보다는 가발을 패션겸용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모발이식수술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
중국의 자동차보급이 급속화되면서 자가용을 타고 여행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풍경이 일상화된지 오래다. 당국도 인민들이 광활한 국토를 쉽게 여행할 수 있게 곳곳에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토.일 근무제를 도입해, 일 년 사철 3일-8일짜리 장기 연휴기를 만들어 신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의 휴게소들도 화장실과 식당을 제공하는 정차장 수준을 넘어, 해당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특산물을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화하고 테마파크 형식을 가미한 공원형 복합몰로 진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가운데, 중국에서 가장 발달하고 소득수준이 높아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높은, 동부해안의 장쑤성 (江苏省)내의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많은 차량들이 이용하는 유명한 휴게소 세 곳을 소개한다. 1. 쑤저우시( 苏州)의 ‘양청후 휴게소(阳澄湖服务区)’ 양청후 휴게소는, 상하이 시에서 장쑤성의 성도 난징간을 오가는 후닝고속도로 ( 沪宁高速公路 / G 2)의 쑤저우 (苏州)시 권역의 양청후( 阳澄湖) 라는 유명한 호수변에 들어서 있다. 휴게소건물도 중국고풍의 특징을 살린 초현대식으로 지었고, 호수변으로는 쑤저우의 송/명/청 시기의 정원 양식을 가미한 호수풍광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