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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료에 대한 미국제재에 상응보복하자, 중국 네티즌들 " 후련하다 "

 

중국외교부는, 앞으로 미국외교관등은 외교여권으로 비자없이 홍콩이나 마카오 특별행정구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다고 선언했다.

 

화춘잉 외교부 수석대변인은 10일, " 미국이 중국의 내정인 홍콩사무에 간섭하고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중국정부는 대중국제재와 관련된 미국행정부 공무원과 국회의원 그리고 비정부기구 소속원과 그 가족들에 대해 그동안 비자없이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하거나 머무를 수 있게 했던 특혜를 철회한다" 고 밝혔다.

 

중국의 네티즌들은, 미국이 지난 8일 중국의 상무위원회 고위관원들에 대한 미국방문금지와 미국내 재산동결조치에 대해, 중국이 신속하게 대응 보복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한마디로 "후련하다"는 반응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미국이 툭하면 입국금지니 재산동결이란 말을 내세워, 마치 중국인이나 중국관원들이 미국에 가고싶어 안달이 났거나, 마치 미국에 불법으로 재산을 도피해 놓은 것처럼 중국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을 세계에 퍼뜨리는 것에 대해 분개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은 자제해야 할거야. 잘못된 위험한 길은 가면 갈 수록 돌아오기 어려울 거야...

 

 

대등한 제재 ! 악랄한 미국 좌시하지 않아, 예전에도 두렵지 않았지만 지금도 마찬가지임 !

 

 

중국의 일은 중국이 하는거쟎아, 외국은 간섭할 권리 없쟎아 !

 

 

홍콩일에 대해 관여하지말고 중국내정에도 간섭 그만 !

 

 

잘못되고 위험한 일을 계속하면 갈수록 더 위험해짐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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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부동산 시장 회복 위해 주택 대출 금리 하한 폐지
중국 지방 정부들이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첫 주택 담보 대출 금리 하한선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속속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 등 서구 선진국에서는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는 부담이 되지만, 당장 급한 불인 물가부터 안정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물가 상승보다는 물가 하락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국 인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중국내 343개 도시(현급 이상) 중 101개 도시가 최초 주택 대출 금리 하한을 낮추었고, 26개 도시는 하한을 폐지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구입 비용을 줄이고 시장 수요를 늘려 부동산 시장을 회복시키려는 조치로 평가된다. 랴오닝성의 선양, 번시, 단둥, 진저우, 랴오양 등 5개 도시는 올해 2분기부터 개인 주택 대출 금리 하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 5개 도시에서는 신규 첫 주택 개인 대출 금리 정책 하한이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에서 20 베이시스포인트(BP)를 뺀 수치인 3.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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