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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블린의 중국 오프라인 매장 폐쇄에 中네티즌 "옛날 브랜드잖아"

 

젊은 층에게 인기인 미국의 화장품 브랜드 '메이블린'이 중국 사업을 대거 축소하고 나서 주목된다.

일단 중국 소비자들에게 메이블린이 중국 시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메이블린의 조치를 탐탁치 않아 하고 있다. "좀 더 중국 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야지 오히려 발을 빼?"하는 모습이다. 

일단 현상은 단순하다. 중국의 비아뉴스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메이블린이 잇달아 중국 내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 왓슨스를 제외한 모든 매장을 폐쇄한 후 온라인 매장에서만 운영할 계획이다.

사실 메이블린의 결정은 현재 중국 소비재 시장의 문제점에서 비롯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그냥 전시공간으로 변하고 있는데 이 전시공간을 운영하는 비용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브랜드들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 한국 브랜들의 경우 시장 철수로 받아들여서 온라인에서도 그 위상의 대거 축소됐다.

메이블린은 과연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현상으로 보면, 오프라인 시장을 버리고 온라인에만 주력하는 것은 이미 정해진 듯 싶다. 그럼 온라인 시장만으로 브랜드 파워을 유지할 수 있을까?

아직은 미지수다.

메이블린 고객센터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서 폐쇄하고 있지만, 모든 매장을 폐쇄할지는 불확실하다"며 "이후에 오프라인 매장은 왓슨스 내에서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왓슨스 고객센터도 "앞으로 메이블린 제품은 메이블린 온라인 홈페이지나 왓슨스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AS 문제가 발생할 시 전문 고객센터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자국 내 브랜드가 발전할 기회라며 메이블린의 매장 폐쇄 조치가 오히려 기회라고 보고 있다.

 

중요한 건 지금 메이블린을 사는 사람이 없다는 거야.

 

이 브랜드 진짜 오랜만에 들어보네.

 

옛날 브랜드잖아. 사본적도 없고, 기억도 안 나.

 

오프라인 매장이 다 죽어가는구나. 다 온라인 매장에 대체되었잖아.

 

서양 브랜드는 이제 끝났어. 중국 브랜드가 이 기회를 잘 잡아야 해.

 

중국 브랜드가 일어날 때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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