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세계농업문화유산 18개로 세계 1위

 

'18개'

중국이 세계 1위를 차지한 분야의 숫자다. 무슨 숫자인데 그 규모의 중국에서 겨우 18개에 불과한 것일까?

답은 농업문화다. 중국이 유엔에게 인정받은 전통농업문화유산 수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최근 처음으로 온라인 답사를 통해 중국 푸젠(福建) 안시(安溪) 철관음 차문화 시스템과 네이멍구(內蒙古) 아루커얼친(阿魯科爾沁)초원 유목 시스템 및 허베이(河北) 서(涉)현 돌제방 다랭이논 등 3곳을 전통농업문화유산으로 공식 인정했다.

지금까지 중국의 세계 중요 농업문화유산은 18개로 세계 1위다.

중국은 시진핑 정권 들어 자국의 전통문화 계승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한 중국의 전통을 이어가 더욱 발전 계승한다는 게 시진핑 정권의 의도다.

'중궈멍'(중국비전)은 이 같은 정신의 산물이다. 시진핑 들어 중국에서는 공자학도 새롭게 유행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의 정치제도를 공자주의로 풀어내려는 시도다. '공자사회주의'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다. 그렇게 만들어진 중국 공산당의 집권체제는 사회주의 중국 전통의 행정철학이 어울려져 만들어진 것으로 미국 등의 양당제보다 우수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농업문화 유산 발굴 및 복원 작업도 이 같은 측면에서 강조되고 있다. 아시아 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면도 크다는 게 사회 문화 분야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오히려 한국의 경우 농경 문화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 이를 보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에서는 일부 농사 행위 자체가 문화 활동 보존 대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다.

푸젠 안시 철관음 차문화 시스템은 푸젠성 동남부에 위치하여, 송원(宋元) 때 바다 실크로드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간 안계차(安溪茶)는 오늘날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네이멍구 아루커얼친 초원 유목시스템은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유목농업유산지이자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목업과 취약목장 관리의 모범사례이다.

허베이 다랭이논은 허베이(河北)성 한단(郸市)시에 위치하여 전통 작물품종과 환경친화적인 경작기술을 보존하고, 산간지역의 열악한 여건에서 농업생산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간 사다리밭의 경관을 창조하여 증인과 자연의 조화를 이뤘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