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 주민 핵산(PCR) 검사 구역을 11개 구(區)로 확대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26∼30일 둥청구, 시청구, 하이뎬구, 펑타이구 등 전체 인구 2200만의 약 90%가 거주하는 11개 구 주민을 대상으로 3차례 핵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전날 오후 현재 8개 구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조세일보가 전한 중국 소식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도 봉쇄 위기에 처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에선 지난 22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차오양구 46명, 팡산구 10명, 순이구 7명, 시청구 2명, 퉁저우구 1명, 옌칭구 2명, 창핑구 2명, 다싱구 2명 등이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마저 봉쇄되면 사실 중국 경제 성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불가능해진다.
이미 상하이 봉쇄만으로도 중국은 올 5% 성장도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다. 상하이의 경제적 지위가 그만큼 높은 탓이다.
여기에 베이징마저 봉쇄된다면 중국 경제는 연이은 직격탄을 맞게 된다.
이는 중국에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불행한 소식이다. 중국이 성장을 해서 세계 경제를 뒷받침해줘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면서 세계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위험 속에 헤매는 상황이다.
나라와 글로벌 경제는 차치하더라도 봉쇄가 이뤄지면 중국 베이징 시민들의 생활은 참담한 지경에 빠지게 된다. 이미 상하이에서 증명된 사실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베이징 마저 봉쇄될 위기에 처하다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언제쯤 코로나가 정점일까.
방금 행적코드에서 별을 뗐는데, 또 별을 달아야 한다니; 코로나가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
엄격하게 방역하자! 북경 파이팅!
속도가 예사롭지 않아, 모두가 금방 안심했는데 말이야.
한 시도 코로나 방역을 게을리해서는 안 돼!
올해는 너무 어렵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