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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보일 중국의 5가지 디지털 기술...XR기술 주목

 

 

'5대 기술을 주목하라'

중국 IT굴기가 무섭다. 빠르게 기술에서 앞서 가면서 IT 종주국인 미국마저 긴장시키고 있다.

이미 AI분야는 중국이 연구자 확보 측면 등에서 미국을 앞서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첨단 디지털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중국 경제와 사회 곳곳에 접목돼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디지털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은 미래의 다양한 산업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중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전문가들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첨단 기술을 꼽았다.

첫째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안경이다. XR 안경은 중국의 산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인터페이스가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통신, 디지털 트윈 등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생성될 수 있도록 XR 안경을 이용한 몰입형 경험을 핵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형성이 추진된다.

둘째는 더욱 편리해진 VR(가상현실) 하드웨어이다. 보다 가볍고, 인간친화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VR 하드웨어가 광학, 디스플레이, 위치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츠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전망된다. 

셋째는 점점 고도화되는 AR(증강현실) 기술이다. AR 제품의 핵심인 AR 광학 모듈이 끊임없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미래 AR 설비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제공할 수 있게 된다.

XR, VR, AR 기술이 융합 발전하게 되면 본격적인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한다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의 공존 세계에서 실제 일상이 구현되는 메타버스 세계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열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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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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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