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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국 10대 신(新)건축물...상하이엑스포문화공원이 1위

중국은 마천루의 나라다.

본래 중후장대한 '치파이'(氣派:기백)을 좋아하는 게 중국인지, 개혁개방으로 돈이 생길 때마다 대형 건축물을 지어 기념을 했다.

상하이가 기념을 하니 베이징이 더했고, 둘이 경쟁하는 사이 지방 곳곳에서 우리라고 못할까 하며 따라 했다. 중국 도시마다 독특한 건축물들이 들어섰다.

어떤 경우 형편없는 건축물을 지어 중국 내부는 물론 세계인의 웃음꺼리가 되기도 했다.

2022년 지금 중국 각 도시들의 건축물을 보면서 웃는 이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중국의 부강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 내 주요 건축물을 평가를 했다.

평가한 곳은 제일재경 편집부다.

가장 많이 논의된 건물들이 독특한 형태의 랜드마크일 뿐만 아니라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적이며 전통문화가 잘 융합된 진정한 새로운 건물이라고 관찰했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다.

건축상 선정과 전문 건축 매체의 평가를 종합해 지방의 가치와 공공문화의 속성에 초점을 맞춰 제일재경 편집부는 중국 10대 신건물에 이름을 올렸다.

 

1. 상하이 엑스포 문화공원 (上海世博文化公园)

2. 베이징 바이쯔완 공공임대주택 (北京百子湾公租房)

3. 청두 천부국제기공연장 (成都天府国际机场)

4. 가흥역 (嘉兴火车站)

5. 칭다오 해천센터 (青岛海天中心)

6. 홍콩 M+ 박물관 (香港M+博物馆)

7. 상하이 천문관 (上海天文馆)

8. 화미술관(순덕) (和美术馆(顺德))

9. 대리 양리핑 공연아트센터 (大理杨丽萍表演艺术中心)

10. 경덕진 어요박물관 (景德镇御窑博物馆)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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