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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본토-마카오 간 알리페이 송금 가능해져

 

알리페이(즈푸바오·支付寶)가 중국 본토와 마카오 간 송금 수단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8일 중국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가 중국과 마카오 간 송금에 이용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알리페이는 중국 본포와 마카오를 연결하는 최초의 전자결제 플랫폼이 됐다.

송금이 더욱 편리해지면서 중국 광둥성, 홍콩,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는 광저우, 선전(深천<土+川>), 주하이, 둥관, 후이저우, 포산, 중산, 장먼, 자오칭 등 광둥성 9개 주요 도시와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주도하는 역점사업이다.

'웨'는 광둥성, '강(港)'은 홍콩, '아오(澳)'는 마카오를 각각 뜻한다.

중국은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를 통해 '개혁·개방'의 시발점이자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주장(珠江)삼각주 지역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과 일본의 도쿄도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메갈로폴리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베네티아 리 알리페이 홍콩/마카오/대만 담당 상무 역시 "이번 송금 서비스 개설은 알리페이 홍콩, 알리페이 마카오, 알리페이 간 협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면서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알리페이는 전자 지갑 형식으로 QR코드를 통해 지갑에서 지갑으로 송금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미 중국 본토와 홍콩 간 송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수수료가 들지 않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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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두세계원예박람회(成都世界园艺博览会)'가 오는 26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개막해 10월 28일까지 열린다. 청두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승인을 받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 중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쓰촨성 산하 화훼협회가 주최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이번 박람회는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또 하나의 주요 국제행사로 아름다운 중국의 새로운 모습과 공원도시의 새로운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186일 동안 개최되는 청두원예박람회는 청두 주변 도시의 독특한 꽃과 식물은 물론 조경 및 원예 제품을 전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람회 전시장은 메인 전시장(청두 동부 신구)과 4개의 하위 테마 전시장(원강 사천식 분재, 피두 꽃 산업, 신진 현대 농업학, 충라이 생물 다양성 보호)으로 구성된다. 청두시인민정부는 세계 각지의 이국적인 꽃과 아름다운 정원을 선사하는 국내외 113개 전시원을 감상하며 독특한 지역적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약 280m에 달하는 산수화 폭포,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의 판타지 월드, 노래하는 세계 정원 등을 대표적인 볼거리고 꼽았다.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