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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배우는 외국인 2000만 명 넘어

 

'2000만 명'

중국어를 배우는 비 중국인 숫자다. 

중국 교육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중국인 외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숫자가 2000만명을 넘는다. 

중국 교육부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중국어 및 작문 사업 발전 현황과 중국어 생활 현황을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 언어 정보 관리 부장 류홍 (Liu Hong)은 회의에서 2020년 말까지 전 세계 1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중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국가 교육 시스템에 중국어를 포함하고 중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수는 2,0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류홍은 온라인 교육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Chinese Alliance"클라우드 서비스 교육 플랫폼은 중국어, 중국 문화 및 기타 전 세계 190개 이상의 과정에 대한 무료 온라인 과정을 제공했다.

이 플랫폼에서만 200만 이상의 해외 중국어 학습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중국인의 국제적 위상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중국은 공식적으로 유엔 세계 관광기구의 공식 언어가 됐다.

중국어는 사실 대단히 매력적인 언어다. 문자가 상형자여서 문장을 쓰면서 다양한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

여기에 발음수는 총 500여개로 한정 돼 있어, 같은 발음의 다양한 뜻이 많다. 

중국에서는 상성이라는 희극이 유명한다. 

같은 발음의 다양한 뜻이 담긴 문장으로 말을 하면서 한 사람을 놀리는 게 바로 상성이다. 독자들은 그 재치로움에 감탄하며 웃음을 아끼지 않는다. 

중국이 정치적 목적을 빼고 중국어의 맛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도록 외국인 중국어 교육 방침을 세우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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