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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루 철도 이용객 1억8800만명 돌파

 

1억8800만 명

지난 1일 시작된 올해 노동절 연휴의 첫날에 중국 전역에서 고속철 등 열차를 이용한 여행객의 수가 1억8800만 명을 돌파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다. 

중국 연휴철이면 관광지 곳곳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산인해라는 말은 중국에 가야 실감하는 말이다. 명산지를 찾아 산을 오르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사람 머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산에 왜 왔나 싶다. 바로 중국의 인산인해라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신경보(新京报),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 국가철도집단유한공사 자료를 인용해  노동절 연휴 첫날인 지난 1일 전국의 철도시스템이 실어 나른 승객이 1억8826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 1일 노동절 첫날의 기록보다 9.2% 늘어난 것으로, 중국 철도운행 역사상 하루 이용객 수로는 사상 최대다.

매체들은 중국 내 자국산 백신의 일반접종이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박멸된 상황이 아니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숫자가 나들이에 나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철도 당국은 연휴 이전 예매 상황이 급증함에 따라 당초 운행을 준비했던 여객열차보다 1624편을 증편해 , 1일 하루에만 1만1416편의 열차를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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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