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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네티즌, 미 바이든의 사법부 대수술 착수에 " 미 3권분립 우월론은 허상"

 

 

중국집권 공산당의 당내 이념이론 최고 매체인 ' 찬카오 샤오시' ( 参考 消息 / 참고 소식) 매체는 , 민주당의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트럼프대통령이 9명의 대법관 가운데 3명을 자기편의 법관을 임명해 놓은 대법원의 구성을 바꾸기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찬카오 샤오시' 매체는 ,  한 번 임명되면 죽을 때까지 종신으로 직을 수행하는 연방대법원의 9명의 대법관의 구성에 대해 , 지난 4년 공화당 집권시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보수측의 대법관으로 3명을 임명함으로서 미국정치체제의 중요한 심판관인 대법원이 보수 일변도로 지형이 굳어진 것에 대해 , 신임 바이든 대통령이 대폭적인 수술방안을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찬카오 샤오시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4년동안 집권한 트럼프가, 그 기간동안 사망한 3명의 대법관의 빈자리에 모두 공화당쪽의 강성 대법관을 지명하면서, 대법원 9명 합의체가 공화당쪽으로 6 : 3의 구도로 기울어진 상황에서, 새로 취임한 민주당의 바이든이 자신들의 정책시행에 걸림돌이 될 것이 분명한 현행 대법원의 9명 대법관 시스템에 수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대법원 개혁에 착수해,  대법원을 개혁할 전문가 위원회를 설립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바이든이 목적하는 대법원 개혁은, 현행 9명으로 돼 있는 미 대법관의 수를 12명으로 늘려 새로운 3명의 대법관들을 바이든 자신이 민주당파의 인사로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의 이러한 시도가 공화당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도를 접한 중국의 네티즌들은,  미국의 3권분립, 특히 대법원시스템이 그동안 공정한 가치를 보장하는 신성한 시스템처럼 선전돼 왔으나, 결국 무늬만 정의였을 뿐 권력을 잡은 편이 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한 그럴듯한 허수아비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는 형국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정당간의 분쟁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는 것인데 ! 결국엔 바이든이 하고 싶은 정책들 하나도 쉽지 않게 돼있네 ! 

 

 

미국은 온통 정치인들의 싸움터로 이게 그 싸움이 시작됐구만 !

 

 

어디 싸우는 꼴 좀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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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자금성과 베르사유궁전의 특별한 인연
청나라 강희제는 청나라 발전의 기초를 다진 황제다. 루이 14는 프랑스에서 '태양 왕'이라는 별칭을 들을 정도로 유명한 지도자였다. 그런 둘이 그 옛날 이미 서로의 존재를 알고 편지를 나눴다면? 실제 루이 14세는 청 강희제에게 "학식을 사랑해 서양 학문에 능통한 이들을 곁에 두고 싶어 하신다는 걸 들었다"며 "그래서 6명의 학자를 파견한다"고 편지를 보냈다. '자금성과 베르사유 궁전: 17세기와 18세기 중국-프랑스 교류(紫禁城与凡尔赛宫: 17, 18世纪的中法交往)' 전시회가 6월 30일까지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자금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베르사유궁전과 고궁박물원에서 엄선한 200여 점의 도자기, 그림, 서적, 기타 문화유물을 통해 관객은 중국과 프랑스 궁정이 긴밀한 교류를 하던 17, 18세기로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전시의 중국 큐레이터이자 고궁박물원 고궁역사부 연구원인 궈푸샹(郭福祥)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는, 완전히 다른 두 문명인 중국 황제와 프랑스 왕이 시대를 공유하며 교류했다는 것은 경이롭운 실제 역사"라고 밝혔다. 루이 14세 집권기 프랑스 궁정은 중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