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외교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하기전에 " 먼저 마셔보라 " 직격탄

 

일본정부가 무려 125만 톤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들을 태평양에 방류하기로 했다는 발표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 ' 그렇게 안전하다고 자신한다면 먼저 마셔보라' 는 의미의 직격탄을 날린 가운데, 중국매체들은 이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 수입금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지난주 정례브리핑을 통해,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가가 아니라는 직설적인 어법으로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햐양방류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는 또 최선의 방법도 아니고 유일한 방법도 아닌 오염수의 해양방류는 , 주변국가뿐만이 아니가 지구상의 모든 인류와 후세대들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반대와 비난의 뜻을 분명히 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특별한 필터를 통해 여과하고, 또 수십 배로 희석해서 방류하면 아무 문제 없다는 일본의 부총리 발언을 겨냥해, 그렇게 안전하다면 직접 마셔보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으로, 신화왕등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외교부는 이와 함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해양 무단 방류발표가 , 스가총리와 바이든 대통령간의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된 배경에 , 미국과의 사전조율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17일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대해 미국의 면죄부가 부여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와 비난의 논조를 내보냈다.

 

중국외교부는 또 , 이번 미일 회담에서 중국의 영토인 띠아오위따오 ( 釣魚島 ) 등 , 중일간의 영토분쟁에 대해 일본이 미국을 등에 업고 중국의 주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국토에 대한 주권과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어조로 경고했다.

 

 


사회

더보기
中과학자들 엠폭스(원숭이두창) 바이러스 DNA 복제 메커니즘 최초 규명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정복의 길이 조금 더 넓어졌다. 중국의과학원과 중국과학원 소속 과학자들이 엠폭스 바이러스의 DNA 복제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최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가오푸(Gao F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엠폭스 바이러스 DNA 중합효소의 전체 구조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그래핀 그리드로 만든 전자저온 현미경을 이용해 엠폭스 바이러스 폴리머라제 전체 효소 복합체의 복제 구조를 고해상도 3차원 구조로 분석해 최초로 엠폭스 바이러스 DNA 복제 작동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복제 작업 메커니즘이 밝혀진 이상 이제, 그 메커니즘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을 찾아내면 엠폭스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전이되고 어떻게 복제되는지에 대한 규명이 바로 엠폭스 바이러스의 면역제재 개발의 밑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성과는 엠폭스 항바이러스제 연구 및 개발에 핵심적인 구조적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제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엠폭스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의 풍토병이었다가 2

문화

더보기
상하이박물관, 중국 고대 슈(蜀)문명 유물 전시회 5월 20일까지 개최
누가 이 아름다운 황금 가면을 썼을까? 여성일까? 남성일까? 화려한 황금 문화로 세계를 놀래킨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한국에는 이미 삼성퇴(싼싱두이) 유물로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상하이박물관이 '중국의 별: 싼싱두이·진샤 고대 슈문명전(星耀中国: 三星堆·金沙古蜀文明展)'을 5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싼싱두이(三星堆)는 쓰촨성 광한(广汉) 인근에서 발굴된 고대 청동기 유적으로 황허문명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의 발자취로 잘 알려져 있다. 1929년 최초 발견한 이후 총 8개의 갱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일부만 발굴이 진행됐으며 청동기, 황금 가면 등 1만30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진샤(金沙)는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외곽에서 발굴된 유적으로 BC 12세기부터 7세기까지 양쯔강 상류 일대에서 번성했던 고대 슈(蜀) 문명의 중심지이다. 상하이박물관 동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중국 문화 유물 및 고고학 전시회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회로 상하이박물관과 쓰촨성 문화유물 및 고고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광한시에 있는 싼싱두이박물관과 청두에 있는 진샤유적지박물관이 소장한 총 363점의 유물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