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인권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여 정도가 커지고 있다.
홍콩, 신장 위구르에서 중국 당국의 정치적 억압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물론 내정 간섭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양국간 무역갈등이 벌어지자, 미국은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더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의 이 같은 기조는 이번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침 미국내에서 인종차별로 인한 불행한 사고가 생겼다. 그동안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언급할 때마다 미국내 인종 차별 문제를 거론하며 "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여왔다.
미국은 즉시 반성하며 "인종차별 문제를 직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다음은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어머,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
말을 들어보고, 행동을 살펴보자.
문제를 직시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야.
직시만 하는 것이지, 손을 써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야. 분명한 것은, 그동안은 이런 문제점들을 직시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셈이지.
간절히 기다릴게.
쯧쯧쯧.....
음. 예상에서 벗어난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