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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본과 남미의 식량산업의 제휴로 식량증산위한 일대일로사업 성과다대

 

중국이 일대일로사업의 일환으로 진출한 남미의 식량산업이, 중국의 자본과 현지의 영농기업의 합작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4일 특집으로 보도했다.

 

신화사가 중국 농업농촌부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9년 말 현재 중남미 농업에 대한 중국의 직접 투자액은 20억 1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중 약 90% 에 달하는 17억 3200만 달러의 투자액이 브라질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투자로 브라질의 농산물재배업이 크게 활기를 띤 가운데, 중국은 농산물가공업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곡물전용항구를 현대화하는데도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의 국영식량그룹인 종량그룹( 中粮集团)은, 브라질의 곡물수출항인 포트 산토스와 아르헨티나 로사리오등에 , 중남미 곡물의 대 중국수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컨테이너 적재를 위한 자동화사실등을 갖춘 것을 비롯해, 브라질 내에 7개의 식량 가공공장을 건설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한편 중국의 설탈제조공급 대기업인 중청국제당업 (中成国际糖业) 은, 자메이카에 투자를 집중해, 현지 사탕수수 재배 와 설탕 가공사업 그리고 판매 를 총괄하고 있으며,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당밀은 현지의 럼주 주조 공장에 판매 럼주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투자한 흑설탕전문회사의 생산량은 자메이카 섬 내 설탕시장 점유율이 35%에 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중국으로 수출하는 양 이외는 모두 미국과 유럽등에 대량 수출되고 있다고 신화사는 전했다.

 

중국은 또 지난 2011년부터 아르헨티나의 철도시설에 대한 대규모투자를 감행해오고 있는데, 이는 아르헨티나의 철도망 재정비사업으로 발전돼, 중국의 철도국영기업이 진출해 100년이 기존 철도망을 대대적으로 개편 이후, 아르헨티나의 곡물 수송비를 약 40%까지 줄임으로서 아르헨티나의 농업에 큰 발전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페루와 볼리비아에서는 육상 운송망의 효율성을 높히기 위한 도로확장공사를 대대적으로 벌여 페루산악지역과 주요 무역거점의 소요시간을 절반으로 줄임으로서 수출산업의 이익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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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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