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공산당창당 100주년인 올해 2021년, 인민해방군 급료 40% 획기적 인상방침

 

중국 인민해방군이, 올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아 인민해방군의 직업군인인 장교들을 포함해 지원 사병등 전 군대의 보수를 40% 라는 파격적인 인상률을 적용해, 크게 올릴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오늘 아침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역 군인뿐만 아니라, 약 5천 7백만명에 이르는 퇴역군인들의 연금도 상당수준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퇴역군인들에 대한 연금은 지난 2018년에도 이미 한차례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역군인에 대한 대폭인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현역 대령급 ( COLONEL / 大校 대교급) 으로부터 확인 된 소식이라며, 이번 급료 인상은 시진핑주석의 특별 명령에 의해 1월 초부터 소급해 시행될 것이며,  신쟝 위구르 자치구와 시쟝 티벳지치구의 변경지역과 동부와 남부 해안부대등 이른바 전방지역에 근무하는 군인들에게는 특별수당까지 지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 향후 40%가 인상될 경우 익명으로 인터뷰한 대령급의 급료는 , 매월 2만 위엔 ( 한화 환산 약 3백 4십만원 )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액수는 많지 않게 보일 수 있지만, 중국의 평균물가수준이 한국의 약 40%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인상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장교는 또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급료 이외 보급과 복지관련한 약 10개의 특별조치가 시행될 것이며 이로 인해 군의 보급품과 군대 내에서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혔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와 같은 파격적인 인상조치는 시진핑주석이 그동안 약 3십만명의 인민해방군을 감군하는등 과감한 개혁조치들을 확보한 재원으로 가능할 것이라며 , 특히 직업군인과 인민해방군의 과학인력의 처우개선에 집중해, 전력과 사기를 크게 높힐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와 같은 파격적인 대우의 향상은, 특히 젊은 중 하급 장교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도와 믿음이 높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